목록표 제목으로 올려서
당황스러우셨죠
죄송합니다. 일하는 중이라 글 올릴
짬이 별로없네요
100%실화입니다.
친구에게는 이야기했지만 온라인상으로
올리는건 처음입니다.
※경고※
임산부나 노약자 및 7세 아동은 읽지마세요
지금으로부터
약4년전 세라토은색으로 렌트해서 원주부터
혼자 하이원으로 향했죠
영업일을 마쳤을때가 6시 조기퇴근중
일마치고 어서 스키장으로 가자라고~
조급한 마음으로 서둘렀습니다.
한참을 달렸을까요
제천 영월을 지났고
쏟아지는 잠을 견딜수 없게되 저는
"아..안돼겠다. 잠시 쉬었다 갈까
이대로 피곤하게 가다간 졸음운전
사고낼거같으니.."
때마침 연무가 짙게 깔렸고요.
아시는분은 아실껍니다.
야간타러 하이원가셨던분들..
혹은 새벽쯤에 넘어가시는 분들
푸르스름 한 짙은 안개...
정말 하이라이트 상향등을 켜도
한발짝 정도만 보였고
"아..c8뭐야..짜증ㅡㅡ"
피곤한데 이상 운전하다간
위험하다라고 불안감이엄습했습니다.
눈도 살짝날리고 스키장가려면 더가야
했고요
악조건인 상황에서
만난 우측 민둥산휴게쉼터!!!!
오 얼마나감격스럽던지요
"잘됐다!"
마침 검정 그렌져xg한대도 있더군요.
산쪽을 향해있었죠
차를 조금떨어진곳에 세웠고
기름도 두칸도 채 안남아서 시동을
껏습니다.
라이트를 꺼보니
스산하더군요
그런데
그 검정차 위에 사람 머리가
저를 보는게 아닙니까!!!!
그 추운 안개낀 날씨에
밤도깊었는데
왜 저분은 저렇게 보는거지?
그렇게 가볍게 생각하고
너무 피곤해서 눈을 감았는데
이상하게 등골이 오싹해서
눈을 떳습니다.
혹시나. 저차에 ?!
"에이 아닐꺼야" 하고
다시 눈감으려는 순간
보조석쪽 유리에
ㆍ똑ㆍ똑
소리가나서 고갤돌렸는데
아무도 없어
다시금 자려는데 뒷유리에 사람그림자가
보였습니다.
정말놀라서 두근대는 심장을 진정시키고
앞에 차주한테 따지러 갔는데
주무시고 계셨고
깨우려고 했지만
일어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무심코
위쪽을봤는데 썬루프가 없는 차였습니다.
ㅡㅡ;;;.;;;;;;;;
아놔!!!!!
그길로
정말 빨리 도망쳤습니다.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오싹하네요.
자살사건 보도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