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질은 정말 종류별로 다 있었습니다.
울퉁불퉁 모글도 많았고 감자는 그닥 많지 않았습니다. 원치않는 점프도 하고 그랬습니다.
기온도 딱 받쳐주었고..단 한가지 사람이 너무 몰려있어서 위험한 상황이 자주 연출되었습니다. 충돌도 잦았고 저도 방어운전하느라 실컷 즐기지 못한게 살짝 아쉽네요.
가장 저를 화나게 했던 것은..여자분 두분이 블루 슬로프 중간에서 보드를 바닥에 내려놓고 사진찍길래 쯧쯧 혀를차고 지나가려는 찰나 보드를 바닥에 내려놓더군요(!!!). 유령데크가 되어 슝~~~~~~ 하고 날아가는데 정말 다행히 슬로프 하단 가장자리에 있던 패트롤의 스키찍고(사람은 안다침) 흙밭으로 나갔습니다. 에휴..모두 상식을 지키는 안전보더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