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시시코너
초보인나를 래드립트로
데려가 승강&하차하다.ㅋ
내리다
리프트 의자에 걸려서 바닥과
한몸이된 나를 보였지만
완전민망;;;;;;;ㅠㅠ
그녀 앞이라 이쯤이야 하며
씩씩하게 일어났었죠ㅋ
사실그때 리프트요원들이 리프트
안전때문에 멈춘것에
감사했어요.아니면 송장하나 치를뻔;;
"많이 놀랐어여~에효 야간에는..조심.."
그녀가 뭐라했는데
정신이 혼미해서 귀에 버섯이 꼳쳐
부끄러웠죠ㅋ내귀에버섯?!
여하튼
큰사고를 치뤘지만
또 하나 난관봉착!!
붉은 슬롭!!!!
아 밑에는 절벽일꺼야
아 못보겠네ㅠ
사실 저 촙밥이에요 라고
어서말하고 도망치듯
리프트에 올라타서
꿔다놓은 보릿짝마냥 대롱대롱
내려갔음 싶었어요
그런데
그녀 왈~
"보시는것 보다 훨 안전해여^^"
헐 ~머 이딴!#..#개뿔안전해.?!
또다시 허세작렬
"별로 높지않죠?? 하핫..하"
때마침 정말 추운 칼바람이
밑부터- 솨샤악- 하며
눈보라를 일으켰고
그바람에 양 싸데기를
맞고 정신이 번뜩들고
등줄기에는 식은땀이 촉촉히
적셨습니다 ㅠ
우허엉
나 이대로 죽는거야?
미치겠네
속으론 엄청 쫄았었는데
먼저 그녀가 내리 꼳듯
멋지게 타며 아랫쪽 으로 갔어요.
"( ̄∇ ̄)づ"
밑쪽은 안전하다는 손짓에
혼이 나가서
홀린듯 데크를 내리고 폭풍 라쳇질
했죠
-따나따나탁 따나따나탁.우하?-
훗훗훗
그리고는
그녀가 기다리는 아랫동네로
한몸 투척
살짝 역엣지에도 아무렇지
않은듯 손을 연신흔들며
그녀에게 다가섯습니다.
-츄추츱!-
"많이 기다리셨죠?^^"
"아녀여ㅎ 잘타시는데영 저~아래까지 가여"
한층 애교있는 목소리에
그때부터 뻑이 갔더랬죠!!
그래 남자 들이대자
용기내자 이까이꺼~!!!
그래도 겁이 났는지
몸은 이렇게 외쳐요
-내려가면 뒤진다 뒤져-
길이는 얼마안되도
컥소리나는 경사에
다리에 신경이 집중되었고
얼마안되서
스미마셍 하며 털썩 주저앉고
말았어요ㅠㅠㅠ
그녀는 반쯤 라이딩으로 내려가다
중간에 주저앉은 저를보곤
s( ̄∇ ̄)/`하며
손짓했어요
아 다시 어째 일어났지만
역시나
초보는 초보였습니다
힐엣지는 약하고 체중은 전방15도 쏠림
곧 다가올 역관광에
미처 대비못하고 고꾸라좀비
엇
그녀가
그녀가
천사가
저를 버리고 가셨어요
뒤를 한번씩 보며
더이상 남자구실 못하는 그쪽은
바이 바이야
라는 시선처리를 하며
그렇게 떠났답니다.
엉 라이딩 턱라이딩 하며
기어서 승강장 까지갔지만
슬픈시계탑은
-이제 들어가 잠마!-했습니다.
그후 미친재활운동과
마스터님을 스승으로
모셨고 저의 초보시기를
보냈답니다^^
ㅋ
노래 청합니다.
서퇴지가부릅니다.환상속의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