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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수면실에 점심때마다 자러오는 사원이있어요
제 데스크는 여자수면실 바로 앞이에요~
그 여자 저랑 간간히 눈마주치고 딱 봤을때 드는 생각은 얼굴하얗고 키크고 예쁘다 싶었죠 (3콤보)
그러다가 1주일전 쯤에 그쳐자가 지나가면서 립글로즈를 떼구르르 제자리로 떨어뜨렸어요
저는 몸을 최대한 수그려서 주워줬고 그때 처음 인사를 했거덩요
근데 어제밤에 문자가 왔네요 난 첨에 누군가싶었는데
그 처자더라구요~ㅋㅋ 여기까지 아주 기분좋았습니다^_^
어떻게 내전번 알았냐고 물어보니깐, 내 자리에 붙어있는 이름으로 전화번호검색해서 연락하는거라고..
그렇게 문자를 적당히 주고받았는데요.. 갑자기 "카톡으로 연락할까요?"하고 묻더라구요
근데 제 프로필사진이 제 여친이랑 같이찍은사진 올렸었거든요....
정말 딱 10초간 나쁜생각도 해봤지만,, "카톡으로 대화하자고했어요"
그때 그처자는 내가 여자친구있는줄 알았다면서 씁슬한 카톡을 보내더라구요
저도 미안해 하던 찰나에 알람이 울려서 잠에서 깼어요~
출근시간 한창 지났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전 오늘 지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