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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그랬어요
제가 엄청 잘타는줄 알았어요 ㅡㅡㅋ
무주 어느 샵에서 강사를 구한다는 정보를
지인을 통해 얻었고,
페기 넘치게 무주로 내려갔습니다.
샵에 도착해서 사장님과 인사를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어요.
사장님 : 에어는 좀 뜁니까?
맛있어 : 네, 조금은... (0.3초 에어)
그날 오후 사장님과 함께 슬로프를 올라갔어요
그리고 그 다음날
사투리로 디지게 욕먹어가면서 비기너턴부터 다시 시작했답니다...
매일 매일 주/야간으로 8시간씩 지옥같은 훈련...
강사로 내려갔다가 스파르타식 강습을 받는 강습생으로 변신 성공!!(?)
주말 빼고 평일 5일, 그렇게 3주정도 훈련을 받고나서야
강습을 나갈수 있었다는 훈훈한 추억입니다 ㅡㅡㅋ
간만에 싸이를 뒤적뒤적 하다가 그때 사진들을 보고선
아침부터 일은 안하고 추억에 잠겨있어요.
저는 태평양같은 감수성을 지닌 남자랍니다
무주 설천봉에 눈이 내리면 이렇게 근사했었죠.
아,,, 다시 가고싶네요...ㅜ_ㅠ
근데 사장님 쿨하시네요. 내치지 않으시고 가르쳐서 결국 강사로 채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