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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개츠비님의 칼럼을 읽고 용기를 얻어 왁싱 장비도 구매하고, 보관 왁싱을 했습니다. 그리도 드디어 올해 처음으로 왁스를 벗겨 냈습니다. 처음 하는 거라, 베이스에 스크래치도 좀 생기고, 힘도 많이 들었지만, 그래도 스스로 해 냈다는 뿌듯함과 나름 재미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전 왁싱이 체질인 것 같습니다^^!!
생각해 보니 전 와이프를 참 잘 만난 것 같습니다. 자게 글을 보다 보면 가끔 유부보더들의 하소연을 듣게 되는데, 울 와이프….. 작년에 왁싱 장비 사겠다고 해도 쿨하게 허락!. 올핸 왁스 벗겨낸다고 했더니, 힘들게 바닥에서 하지 말고 책상에서 하라고 책상 위 다 치워주고, 그 위에 돗자리도 직접 깔아 주고…. 참고로 와이프는 보드를 전혀 탈 줄 모릅니다. 물론 떨어진 왁스가루는 제가 다 치웠지만, 남편의 취미 생활 쿨하게 인정 해 주는 울 와이프…… 항상 감사하며 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