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휘팍 조강앞 사거리를 지나 스키하우스에 도착하니..
와이프가 장갑이 없다며.. 어떡하냐고 하더군요..
얼른 다시 조강까지 뛰어갔는데..
장갑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포기하고 돌아서 다시 스키하우스 쪽으로 향하는데..
왼쪽 화단쪽 턱에 살포시 놓아져있는 하얀 물체 발견..
와이프가 잊어버렸다던 장갑이네요.
누군가 도로에 떨어진 걸 거기다 놔주신 것 같더라구요..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나 여기 헝글에 계시다면, 언제 이삭토스트 한번 쏠게요 ㅠㅠ
정말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