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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 시즌권을 끊었지만 개장소식은 들려오지않기에.. 옆동네 웰리힐리에 다녀왔어요. 하지만 야간개장을 하지않은데다 늦게가서 1시간 30분여가량 타고왔습죠... 코스는 초급 2군데를 열었고 사람이 많지 않기에 쾌적한 환경이었습니다.
저는 탄지 5번정도 되는 초보에다.... 여느님과 같이 갔기에 열심히 낙엽을 가르쳤답니다..ㅜㅜ
물론 실력이 미천하여 기술면으론 제대로 가르쳐 줄순없었지만.. 6개월간의 헝글 눈팅을 통한 내공으로 에티켓은 확실하게 가르쳐준거 같아 뿌듯합니다... 예를 들면 리프트를 탈때는 데크를 옆사람 장비 안다치게 이렇게 들어 라든지.. 데크를 세워놀때는 유령데크 안되게 이렇게 엎어놔야되..와 쉴때는 싸이드로 가서 쉬어야 사고가 안나.. 또는 한번도 안탄 여친을 위해 헬멧과 보호장구를 중무장시켰죠..
일어서지도 못하는 여자친구를 보며 내 가슴은 타들어갔지만.. 여느님의 안전한 낙엽을 위하여 데크벗고 뛰고있었지만...나는 즐겁다..이렇게 스스로 세뇌를 하였어요...
여느님이 화나서 집에 가시면.. 전 이번 시즌 아웃이될까봐 두렵거든요....
약 1시간 30분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여느님의 낙엽쓸기 마스터와 동시에 나온 한마디에 "자기 너무잼있어~~ 우리 내년에는 돈모아서 보드사자~~ 나 너무잘타는거같아~^^" 무한한 기쁨이 느껴지네요..
일찍갔으면.... 힘들어서 쓰러질뻔 했네요..
처음쓰는거라.. 두서가 없었습니다..
다들 안전보딩하시고 결론은!!! 오크님 언제 여실꺼임?? 카빙은...어떻게 먹는건가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