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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불0 친구가 키는 168 정도 인데 중 고등학교때 레슬링 선수 였어요.



군대 갔다오고 대학 3학년이라서 돈도 없는데

합의금 2천만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어제 클럽에서 여친이라 피해자 여자랑 실갱이가 있었는데 여친앞이라고

그 놈이 상대 여자를 밀쳤나 봐요. 그거 때문에 상대 여자 남친이 와서 항의하며 

서로 밀치다가  욱 해서 바로 잡아서 들어서 바닥에 머리부터 꽂았는데

얼굴 찰과상에 머리 뇌진탕에 경추와 어깨까지 다쳤나봐요.


오늘 아침부터 피해자 부모께 무릎 꿇어서 겨우 2천만원으로 깍았는데

지금 부모와 함께 다 모아도 1300밖에 없다고 너 밖에 없다고 700만원 구할 방법 없냐고 하는데

대학생인 저는 1년 알바해서 650만원 정도 모아놓은게 있는걸 친구도 알거든요.

이거 빌려줘야 하는건지 혼란스럽네요. 


남자는 여자앞에서 으시댈려다가 그런거고 여자도 여자문제는 지들끼리 해결해야지 그게 뭔지... 

남자 둘만 피해자네요. 한쪽은 돈 깨지고 한 쪽은 심하게 다치고. 승자 대학병원?


엮인글 :

쿨섭씨

2013.11.17 17:28:48
*.36.153.85

빌려주는 건 본인 마음이지만
아마 빌려주면 받기는 쉽지 않을듯 하네요

EASY_EASY

2013.11.17 17:31:12
*.197.5.57

저희 아버지가 매번 하시는 말씀 3가지가
1.주식 하지마라
2.보증 서지마라
3.돈 빌려 주지마라네요..

Ricky!

2013.11.17 17:32:33
*.211.56.227

그 돈... 받을 생각이 없으시면 빌려주세요.

마음만은고수

2013.11.17 17:34:14
*.125.111.210

이말 저희 아부지도 하시던 말씀인데 bbb

아비용

2013.11.17 17:39:26
*.38.171.110

그 친구 여친이라는 사람은 뭐하는 사람이길래..

같이 도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만약 저라면 친구 여친과 bye bye 하면 그때 도와줄거 같은데요.. 그 전까지는 절대~

어르신들이 그러시더군요

내 마누라 될 여자 아니면 단 한푼도 여자에게 쓰지 마라.. 다 돈낭비다..

FLYㅡJOO

2013.11.17 17:42:37
*.6.239.212

정말 친한 친구라면 주세요 빌려주지말고 그러면 배로 돌아옵니다...

곰탱부리

2013.11.17 17:44:16
*.54.106.170

가족간에도 돈거래는 하는거 아닙니다..

AmaRi

2013.11.17 17:45:07
*.184.128.245

그냥 빵갔다와라 이러면 자연스레 해결될듯합니다.

낙엽이라 행복해요

2013.11.17 19:17:32
*.165.1.168

빵에 갔다온다고 합의금이 없어지는거 아닙니다.. 고갱님
합의금은 합의금대로 물어줘야 하구 빵은 빵대로 갔다오는 겁니다. 합의을 안해서 당연히 불구속은 안될거구요
형사벌금만큼만 처벌받고 나머지 민사로 채무자가 되는겁니다요.
이자까지 쳐서 다 물어줘야 합니다.

다람쥐씨

2013.11.17 17:49:16
*.176.245.218

참....친구분이 정신못차리셧네요.
나이도 어느정도 있으신거 아직 주먹 나가시는거보니...
안타까울뿐이네요. 빌려주지마세요.
진짜 정 안되겟다 싶을때 주세요.
무력쓰면 이렇게 개고생이라는걸 느껴야 함부로 주먹 안휘둘러요.

알나슬

2013.11.17 18:05:01
*.223.41.207

제가 주로 쓰는 방법인데 돈을 딴데서 빌리게 하시고 1년 또는 2년치 이자를 그냥 주세요. 그리고 이자 보태준걸 잊으시면 친구도 지키고 어렵게 번 돈도 지킬 수 있습니다. 100만원 정도는 없어지겠지만요.

서울러

2013.11.17 20:25:27
*.111.1.142

굉장히 멋진 방법입니다! 물론 이자로 쓰이진 않을듯 하지만 ㅎㅎ;

나비날아라

2013.11.17 18:06:44
*.223.48.184

평생갈 친구 아니시면 그냥 넘어가시고

그래도 넘어가기 좀 그렇다 싶으시면 등록금이나 여타 이야기

하시면서 백만원정도 빌려드려 보세요


그리고 솔직히 여자친구분이 부담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돈있다는거 알고 너밖에 없다고 빌려달라는건....

7979

2013.11.17 18:09:45
*.70.235.87

참 난감하시겠어요. 돈을 빌려주느냐. 안빌려주느냐. 이 둘중하나인데
제경우를 말씀드리면
1. 빌려주게된경우-- 친구는 무척 고마워합니다. 처음에는 그러했는데.. 몇달이 지나고 저를 부담스러워 하더군요. 재촉도 안했는데..전화도 잘 안받고.. 돈 못받고 친구도 더 멀어지게 되서 결국 친구를 잃게 되더군요.

2. 안빌려주게된경우-- 친구가 무척 서운해 합니다. 자기가 진짜 힘들때 도와주지 않는 친구라고 생각을 해서인지. 결국 몇달이 지나고 몇년이 지났는데도 저한테 틱틱 거리고 다른 친구앞에서 제 흉을 보고...결국 친구도 잃게 되더군요.

결국 두가지 경우다 친구를 잃게 되는데...
제가 또 다시 이런상황을 접한다면
그친구가 정말 의리있고 진실한 친구라고 판단이 되면 본인의 경제적 능력의 한도내에서 받을생각하지 말고 빌려줄것 같네요
안받어도 괜찮은 금액은 본인이 잘 생각해보시구요.!!

저는 한번은 제친구가 거짓말도 잘하고 의리도 없고 진실한 친구라는 생각도 안들고 소위 친구들 사이에서 쓰레기라고 불리
는 친구한테....100만원 빌려달라는거 그냥 몇십만원 주고 받을생각 안하고 ....이거 먹고 떨어져라 라는 심정으로 줬습니다.
왜 이거먹고 떨어져라 라는 생각을 했냐면.....그 친구 주위에 다른사람들한테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천만원 넘게 돈 빌리고
안갚고 그런친구인데.. 그친구 대학교입학부터..취직..사업..직장...그리고 사소한것까지 거짓말로 얼룩진 친구 입니다.
그래도 어렸을때부터 알았다고해서 돈은 줄수밖에 없더군요..~~

아침이슬@

2013.11.17 18:29:32
*.167.206.19

친구분 사정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제가 여기저기 받을돈... 사기,보증,주식, 가족, 전세보증금등,...................아~~ 많아~~~!!! 억...)

받을생각 없으시면 빌려주세요!!!

(저는 앞으로 주식안하고, 돈거래, 보증...절대 안할랍니다!!!!)

콴운장

2013.11.17 18:52:35
*.141.173.134

정 친구분을 잃고싶지않으시다면..
100만원 정도 아깝지 않다면 최대한 성의라 하시고..받을 생각 없이
그냥 빌려주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공탁알아보세요

2013.11.17 19:01:43
*.154.140.97

합의금이 2천이든 천삼백이든 그게 그건데요
그걸 남의돈까지 합쳐서 메꾸는게 이해 안가네요
과도한 합의금 요구에는 적정수준의 금액을 산출한후에 공탁 거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천만원이든 천삼백이든 제 입장에서보면 비슷한 금액인데..

심야너굴

2013.11.17 19:16:55
*.223.16.3

스물 넘어서 폭행이라...

그 버릇 평생갈텐데

아마 다음 번엔 더 큰 합의금을 빌려달라고 할지도 모르겠네요.

어잌쿠

2013.11.17 19:30:30
*.31.171.200

저도 비슷한 경우 있었습니다.
다 빌려주시는건 나중에 서로 부담으로 다가 올수도 있으니
금액 부모님이 관리한다고 하시고
최소한정도로 그냥 준다는 마음으로 돈을주시되
걍 가지라는말은 하지 마세요! 걍 주면받고 안주면 만다는생각으로가 중요
그 정도만해도 친구사이에 성의표시는 충분히 한걸로 암니다.
돈을 끌어올때가 글쓴분 말고도 충분히 많을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굳이 혼자 다빌려주시는건 나중을 위해서 좋지 않을것 같은데요

나나씨

2013.11.17 19:37:35
*.231.47.35

1300밖에 없다는게 말이됩니까 은행에 대출이라도 받으면되지

이자 내긴 싫고 글쓰신분 돈빌려서 맘편하게 주고 싶을떄 주겠다 이거잖아요

저라면 절대 안빌려줌

수술보더

2013.11.17 19:39:04
*.10.220.90

협상이 더 필요 합니다.

2013.11.17 19:44:38
*.62.162.3

위사는 아니지만 진단에 따라 틀리겠죠 전 저상황이면 5000은 부르겠네요 소송 가던지 말던지 내려가면 합의 안봅니다

수술보더

2013.11.17 23:02:18
*.158.1.107

전 보험사 재직자가 아닙니다.

만지면커져요

2013.11.17 19:49:41
*.216.237.37

사람은 절대 거짓말 안해요..
언제나 거짓말하는건 돈이죠..

곽진호

2013.11.17 19:56:29
*.223.48.35

받을생각 없이 주는건 찬성

어떻게서라도 받겠다 하면 반대

만세_813580

2013.11.17 20:03:46
*.208.245.115

1300백 공탁걸라고 하세요.
그게 폭력을 행사한 친구가 할수있는 최선입니다.

layback

2013.11.17 20:51:39
*.194.50.178

손가락 안에 드는 친구라면 빌려주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절대 반대에요~~!! ㅎㅎ

피타입

2013.11.17 21:01:07
*.32.1.62

정말 친구라면 그냥 도와주세요... 저도 큰돈은 아니지만 그런적 있습니다..

지나가다

2013.11.17 23:00:52
*.184.163.87

정말로 잃어선 안될 친구라면 100만원 그냥 보태주시고, 그냥 친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면 미안하다고 거절하세요.
회사원이라면 모르겠지만 학생이 학생에게 돈 빌려주는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분은 상환능력 없기 때문에 언제 받으실 수 있을지 모릅니다. 빌려주시는 분 마음고생길 시작입니다.
신중하세요

2013.11.18 05:45:25
*.224.81.104

정말.. 무식한데 아는척하는분 많네요.

공탁걸라는분.. 그래 공탁걸어서 뭐 어쩔건데요?? 공탁을 왜 하는건지 알고이야기를 하시는건지???

그리고 위에 형사합의금과 피해보상금을 구분못하는 사람도있는데 빵에가면 형사합의금은 당근안듭니다.

치료비나 기타인실비용은 들겠지만.

모르면 모른다고 하거나 걍 가만히나 있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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