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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웹캠 보시느라 바쁘실텐데...
걍 주저리주저리 적어 봅니다
자게에 남기는 글들은 대부분 소개팅 글 밖에 없어 오늘도 소개팅 글을 올리네요 ㅋㅋ
어느덧 저도 레벨4... 금년안에 레벨5까지는 가겠군요 ㅋㅋㅋ
이번주 핫 이슈였건 뷁발디 사건에 저도 함께 했으나 저에겐 이번주는 뷁발디보다 소개팅 녀가 우선이 되는 한주였네요...
다들 아시다 시피.... 소개팅만 하고 성공은 못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ASKY.... 아 잠깐만 눙물좀...
그러던 저에게 스터디하는 후배에게 통닭을 똬앜 사줬더니
소개팅을 똬앜!!!
그러케 만났드랬죠...
첫만남에 제가 실수아닌 실수를 했는데
첫만남에 11시까지 소개팅녀를 붙잡고 집에 늦게 보내줬더니 버스가 끊겼다고 연락이 오더라구요..-_-;;;
그래서 아.. 실수했넹... 망...
이러고 맘다잡고 있었습니다.
뭐 문자는 간간히 했지만 애프터는 차마 못하다가 그냥 그래도 해보자는 생각에 저녁에 오빠회사 오면 밥사줄께 했더니~
제앞에 똬앜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두번째 만남을 가졌죠...
원래 만난지 얼마 안될때는 고기먹으면 안된다고 하는데 소개팅녀가 고기를 먹고 싶대서 갠차는 고기집에 가서 고기먹구 나와서 청계천 등불축제를 함께 봤슴다~
그리고 커피먹구 빠빠이 했구요~~
그리고 세번째 만남에 영화를 봤습니다
사실 이때에 호감은 있어서 고백을 해야 할 타이밍이었던거 같은데 못했습니다..-_-;;;
고백도 안하다 보니 적응이 안되더군요
언제 뭔말을 해야 할지... 닝기링ㄹㅈㄱ댜고ㅑㅁ럊디ㅑㅂ기뱍....
원래 저 말 진짜 잘하는데... 회사에서 행사 사회 보고 그러는데...
암튼 타이밍은 놓쳤지만 뭐 더 친해지고 가까워졌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도 맨날 문자하고 그러니까요...
그렇잖아요.. 여자들 2번까지야 예의다 쳐도 3번에 맨날 연락하고 그러면 좀..아닌가??(묻답아님당 자문한거임 ㅋ)
그리고 네번째 만남.
그날이 뷁발디 락카대전 날이었죠...
11일 대전을 12일로 미룬다는 소식에 개빡친날....
연차까지 썼는데 빡쳐서 그냥 소개팅녀 한테 지금 너만나러 가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응 와요 오빠~
이러더라구요...
그날이 빼빼로데이더군요...;;;
방사능 드립을 봐서 걍 다른 쪼꼬 한통 가방에 달랑달랑 넣구 만나러 갔습니다
아직 대학생이어서 돈 많이 쓰는건 저도 싫어서 일부러 학식 사달라고 했습니다~
뭐 만나서는 당연히 돈버는 제가 사줬고요~~
밥 먹고 산책하고 나서 학교 도서관에서 쪼꼬주고 이야기 하다가 걍 흘리는 말로 오늘부터 우리 1일이지?
이랬는데... 신발...끈이... 그렇죠... 제가 ㅄ 이었듯...
소개팅녀 개 뻘쭘해 하고 나도 뻘쭘해 하고...
한낮이 이게 말이야 방구야...
암튼 이러고 나서도 계속 연락은 하고 지냅니다.
소개팅녀도 저한테 전화도 하고 저도 전화 하고~ 가끔 문자에 하트도 날려주고
긍데 아까 말한거처럼 방구같은 우리1일이지...신발....-_-;;;
정말 저때로 되돌아간다면 제입을 꼬매 버리고 싶네요...
아무튼...
그래서 내일 만남때는 좀 제대로 고백 해보려고 합니다.
귀엽기도 하고 착하기도 하고 이야기도 잘통하고
대학생이어서 부담도 없고 나이차도 적당하고
뭐뭐뭐 일단은 내가 너무 외롭고...
긍데 정말 연예를 안한지 오래되서 차일까 무섭네요 -_-;;;
알리치다 머리 헤딩했을때 보다 더 무서운듯...;;;
휴...
그냥 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