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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새끼 낳길래 낳는구나하고 생각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하혈이 무지 심해서 상태가 안 좋더라고요..
강아지는 6마리 탯줄과 태반(?)만 정리해놓고 그 뒤로 계속 하혈한건지..
밖에서 키우는 개라서 어미가 품어주지 못하니 새끼 상태도 안 좋았었는데 방으로 데려와서 수건 덮어주고 따뜻해지니
괜찮아졌지만 어미는 결국 죽었네요.. 안그래도 요즘 가을타는지 기분도 다운되고 이랬는데.. 참 기분 우울하네요..
강아지 6마리를 보고 있으면 애미 잡아먹고 나온것들 같아서 밉기만 하고..
밉다고 냅둘수도 없고.. 태어난지 얼마 안된 강아지들은 키워본적도 없고 어미도 없어서 어찌 키워야되는지도 모르겠고..
이래저래 생각하면 참~ 우울하네요.. 그냥 넋두리라도 해볼까해서 그냥 적어봤습니다..
아......... 싫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정준것과 헤어지는건 정말 하고 싶지 않은데 ............
그래도 죽음은 주변 사람들을 슬프게 하죠...
기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