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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새끼 낳길래 낳는구나하고 생각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하혈이 무지 심해서 상태가 안 좋더라고요..

 

강아지는 6마리 탯줄과 태반(?)만 정리해놓고 그 뒤로 계속 하혈한건지..

 

밖에서 키우는 개라서 어미가 품어주지 못하니 새끼 상태도 안 좋았었는데 방으로 데려와서 수건 덮어주고 따뜻해지니

 

괜찮아졌지만 어미는 결국 죽었네요..  안그래도 요즘 가을타는지 기분도 다운되고 이랬는데.. 참 기분 우울하네요..

 

강아지 6마리를 보고 있으면 애미 잡아먹고 나온것들 같아서 밉기만 하고..

 

밉다고 냅둘수도 없고.. 태어난지 얼마 안된 강아지들은 키워본적도 없고 어미도 없어서 어찌 키워야되는지도 모르겠고..

 

이래저래 생각하면 참~ 우울하네요.. 그냥 넋두리라도 해볼까해서 그냥 적어봤습니다..

 

아......... 싫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정준것과 헤어지는건 정말 하고 싶지 않은데 ............

엮인글 :

林근일

2013.11.13 20:47:41
*.62.180.7

새끼 6마리를 남기려고 어미 1마리가 희생했나봐요...

그래도 죽음은 주변 사람들을 슬프게 하죠...

기운내세요..

clous

2013.11.13 20:49:19
*.111.10.166

에구 안타까워요. 저도 기르던 강아지 직접 보내고 많이 울었죠.

원조마루짱

2013.11.13 20:50:40
*.233.12.201

뭐라고 위로의 말을 전해야 할지...저도 지난달 27일 키우던 아루가 나이가 많이 들어 죽었습니다.
죽기직전까지 제품에 안겨 있다가 갑자기 거실로 나가더니 픽 쓰러지더군요....정말 동물들은 자기가 죽는 순간을
아는 것 같아요..쓰러진 아루를 안고있으니..20분쯤지나서 하늘나라로 갔어요....
외딴곳에 혼자 있으며 제일 제게 위로가 되어주던 녀석인데.....
힘내시구 아기강아지 잘보살펴주세요...

하이원영이

2013.11.13 20:57:57
*.33.160.249

ㅠㅠ 안타까워요 흑흑 남은 아기 강아지들 잘 보살펴 주셔요 동물병원가서 초유 사서 먹이시면 될꺼에요 힘내세용

夢[몽냥]

2013.11.13 20:58:43
*.36.145.49

기운내세요. 새로운 생명 여섯을 남겼잖아요. 새로운 아이들 돌보고 정 주시면 또 다른 행복과 즐거움이있을거예요.....예쁜아이들은 남겨두고 갔으니 잘 돌봐주세요!

용평헝그리알바

2013.11.13 21:00:24
*.244.217.145

다음 생은 예쁘고 건강히 태어날꺼예요

디에고

2013.11.13 21:02:11
*.186.10.114

저도 네달전에 새끼낳다 어미개가 죽었어요 새끼가 미워보이더라는..수술까지했는데..

우럭아왜우럭슬퍼서우럭

2013.11.13 21:08:41
*.34.227.57

정말 슬프네요... 대리견이라도 알아 보셔야 할지..

EunJin

2013.11.13 21:24:21
*.183.35.39

어쩔..ㅠ 어미젖도 못 뗀 아깽이들 관리 잘 하셔야 할텐데..

그냥 우유 절대 주지마시고 애견전용우유로 꼭 주세요. 전용 분유를 따로 팝니다.

1일 4, 5회씩 나눠서 주셔야 해요. 3, 4일 정도 분유 먹이는 시간 정해서 주시면 다음부터는 그 시간때 마다 낑낑

대니까 관리하기 편하실거고.. 날씨 추우니까 물병같은 거 있으시면 따뜻한 물 담아서 얇은 수건같은 걸로

돌돌 말아서 아깽이들 옆에 두면 애기들이 물병쪽으로 붙을거예요. 최대한 따뜻하게 환경 조성해주세요ㅠ

낙엽이라 행복해요

2013.11.13 23:28:57
*.165.1.168

더하자면.. 먹이는것 보다 싸는것도 중요합니다. 오줌과 항문을 수건이나 휴지에 따뜻한 물 살짝 묻혀서 문질러 주셔야 합니다.
어미견이 배변을 유도할때 혓바닥으로 핥타서 합니다. 그 체온을 전달해야 합니다. 그리고 견들은 어미견품속에 자듯이 무엇인가 따뜻한 물질이 있어야 합니다. 몸을 딱을때도 수건에 따뜻한 물 살짝 묻혀서 딱으시고요
애견우유도 초유란게 있습니다. 가급적 그거 사다가 먹이시구요.
소젖(분유등)은 비추입니다.
밑에 댓글에 있듯이 어미견 젖에서는 영양분과 함께 병원균에 대항하는 항체란것이 나옵니다.
쉽게 애견 접종맞는데 이건 어미견 젖을 띠고 난뒤부터 맞는겁니다. 수유중에는 어미견으로부터 항체를 받기 때문에 병원균을 이겨내지만 자가급여(사료나 이유식)의 경우 항체가 없기때문에 접종을 맞는겁니다.
코로나바이러스나 파브바이러스 이게 무서운데.. 한아이 걸리면 모두다 걸려 폐사할 경우가 높습니다. 아기견들 만질때 반드시 만지는 손이나 몸을 소독하시고 만지시구요.. 소독안된사람이 만지려구 한다면 무조건 못하게 하세요
(근처도 못오게 막으세요)

바람켄타

2013.11.13 21:27:20
*.122.32.50

으헝~~~ ㅠㅠ

보드날아오르다

2013.11.13 21:27:29
*.177.175.84

개 키우는 입장에서 참 애석하네요... 분명 좋은 곳에서 잘지낼겁니다. 커가면서 점점 어미를 닮아가는 새끼들을 보며 위안 삼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스테인레스

2013.11.13 21:32:01
*.149.168.57

좋은곳으로 갔을거에요 기운내세요..!

알리알리짱

2013.11.13 21:36:07
*.146.43.41

추천
1
비추천
0
작은견이 6마리 낳을려면 사람의 도움이 절실하며
힘에 붙여 사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해서 태반과 탯줄을 정리 했을 것입니다.
미처 태반이 분리 되지 않은 새끼가 있으면
소독한 가위로 자르고(실로 묵을 만한 길이 남기고요)
소독한 실로 묵어 두세요

슬퍼할 겨를이 없습니다.
따뜻한 물로 씻기고 보온에 신경쓰시고
최대한 빨리 애견 병원가셔서
상담하시고
애견 분유 젖병 소독기 구입하시고
미지근하게 타서 먹여야 합니다.
그리고 때에 맞는 접종을 하셔야 합니다. 급합니다.

료타

2013.11.13 22:25:21
*.143.103.230

ㅜ_ㅠ 저도.. 15년을 저랑 함께한 녀석 보내고 10년째 그리워 하고있는데 ...
무지개다리 건너 좋은곳으로 갔을거에요..

진진돌이

2013.11.13 22:25:53
*.223.61.2

아..정말 .. 이해해요그기분.. 우리진돌이보구싶다 ㅠㅠ 매일매일 사진으로만 보면서 피식피식 되네요..

노땅보드

2013.11.13 22:50:49
*.115.80.27

헙...ㅠㅠㅠ ..토닥,,토닥,,,

뚜비모자

2013.11.13 23:16:16
*.203.92.228

ㅜㅜ 어떡해요..기운 내시고
새끼들은분명 어미개가 가장사랑했을 존재이니 잘 돌봐주세요..

로곤뿔

2013.11.13 23:18:12
*.62.172.48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사랑이언니

2013.11.13 23:32:11
*.61.3.141

제목만 봐도 슬퍼요 ㅠㅠㅠㅠ 예전에 문득 저희 멍멍이도 언젠가 죽겠지 10년 전후로.. 이생각 들어서 우울했던 기억이...ㅠ.ㅠ
상상만으로도 넘 우울했는데... 맘이 많으 아프시겟어요 ㅠㅠ 그래두 힘내요 화이팅

blackberry

2013.11.14 02:37:28
*.169.155.105

그리움에 북받쳐 이름이라도 부르며 울고 싶지만, 현실은 슬퍼할 시간조차 주지 않는군요

힘내세요

그리고 남겨진 아이들 많이 사랑해 주세요 사랑했던 아이의 분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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