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이용하게 될 시즌방에 들러
이것저것 점검하고 얘기도 할겸 어제 일찍 성우에 다녀왔습니다.
그래도 강원도라 날씨가 제법 쌀쌀하긴 하더군요.
스키타러 간 것은 아니라 그냥 슬로프 한 번 바라보고 왔네요.
알파 슬로프에만 카펫처럼 깔려 상태가 메롱인 스키장을 보자니
마음이 좀 안타까웠습니다. ㅎㅎ
오랜만에 자매식당에서 칼만두국 한 그릇 뚝딱 헤치우고 학동와서 샵투어 시작했네요.
레몬 갔다가 Atomin Overload 신어보고 뽐뿌와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ㅠ_ㅠ
제가 발볼이 심하게 넓어 왠만한 부츠들 신데렐라핏 해도 심하게 옆으로
늘려서 신어야 했는데 이건 그냥 신어도 될 정도로 발볼이 아주 편하더군요. ;
모든 샵들이 참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중간에 합류한 시즌방동생 웨어 맞춰주느라 4시간은 걷고 서있었던 것 같네요.
저는 오렌지색 바지를 구하고자 갔던 건데 맘에 드는 건 못찾고
결국 엉뚱한 컬러의 바지를 지르게 되었네요. ㅋㅎ
아직도 마운트도 남았고 11월말에 받게 될 퍼스트드랍도 와야하고
시즌준비가 끝나질 않네요.
다른 분들은 모두 준비 되셨는지요..?
덧)뽐뿌오면 지르셨어야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