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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데크길이는 157~160 정도에 부츠는 버튼모토 270, 노스웨이브 디케이드 275,
바인딩은 살로몬 SPX, 릴프 M사이즈...로 해서
개인장비로 2년 째 보드를 타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장비셋팅하면서 센터링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딱 한가운데 맞춰서 그냥 타 왔었는데...
이번에 헝글 눈팅하면서 센터링 맞추는게 상당히 중요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문득 드는 생각이 이런 사이즈를 주로 쓰시는 다른 분들도 바인딩 가운데로 그냥 맞춰도 센터링 큰 문제가 없으신건지
아니면 제가 무감각해서 센터링 안맞는 채로 타도 모르고 있던건지가 궁금해져서요
개인적인 경험들 듣고 싶어 문답에 글 남겨봅니다~
긴상태에서 힘전달과 짧은상태에서 힘전달은 당연히 짧은상태에서의 힘전달이 더 잘됩니다
긴 상태에서의 반응성과 짧은상태에서의 반응성도 당연히 짧은상태에서 반응성이 더 좋습니다
긴상태에서 체인징 하는거랑 짧은상태에서 체인징 하는것도 역시 짧은상태에서 체인징 하는게 더 빠릅니다
대신 힐쪽이 좋아지면 토우쪽이 힘들어진다는걸 명심해야죠
저는 토우가 힘들어지는걸 토우캡으로 보강해줍니다
저는 말라뮤트 255에 칼리버 S사이즈라는 약간 기형적인 사이즈 궁합이라서
힐쪽으로 완전히 밀어야 제가 원하는 센터링이 나오더군요
힐쪽으로 한칸씩 밀어보면서 라이딩 해보시면 이해하실듯 합니다 그리고 최적의 센터링도 나올테고요
그냥 내몸으로 조금씩 실험하는게 최고입니다 ㅋㅋ
일단 사람마다 무게중심이라고 해야 하나요 다 틀리기 때문에 이러타 저러타 할수가 없습니다..
또한 라이딩을 하실때 무게 중심밑 타는 자세들이 다 틀리기 때문에 모라고 할수가 없는부분입니다.
허나 처음 셋팅을 하실때 센터링을 충분히 맞춘 상태에서
자기 무게 중심밑 라이딩 스타일에 따라 힐쪽으로 몸이 치우치냐 토우 쪽으로 몸이 치우치냐를 아실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치우치는 반대쪽으로 바인딩을 셋팅을 하면 무게중심이 맞추는거죠
이렇게 타고 저렇게 타면서 자기몸에 자기 장비들을 하나씩 맞춰가는거구요 ^^
또한 사이즈 미스로 인해서 센터링을 못맞추는 경우들도 생겨요
바인딩 센터링은 베이스로 보고 부츠 앞과 뒤가 같은 비율로 나왔나를 보고 판단합니다
그리고 센터링 제로로 놓고 타도 상관없습니다
사람에 따라 힐사이드가 어려운 사람이 있고 토우사이드가 어려운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바인딩 센터링으로 그걸 보충하는거지 필수는 아닙니다
센터링인데 왜 토우쪽으로 밀고 힐쪽으로 미냐? 그건 배가 나온사람도 있고 엉덩이가 나온사람도 있듯이 신체에 따라 센터링이 달라지는거고 그냥 유독 안되는 사이드가 있어요 ㅎㅎ
또한 좌우 센터링을 다르게 하여 턴에 진입하는걸 쉽게 하거나 나오는걸 쉽게 하는 효과도 볼수 있습니다...
그냥 정가운데 놓고 자신의 내공으로 극복하는게 최고죠...라고 말하지만 저도 힐쪽으로 완전히 밀고 탄다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