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를 늦게 한것도 아니고 발끝만 살짝 올렸다 내리는 시늉만 하고 그게 골로 연결되는걸 가까운거리에서 생생하게 보니 정말 얼척이 없더라구요. 30대 중반도 아니고 젊은녀석이 마치 노장인양 그라운드를 설렁 설렁 거닐면서 볼만 줏어먹으려 들고.
저러니 해외 프로팀 감독도 싫어하고 한국의 모 감독도 싫어한거죠.
축구는 죽이되던 밥이 되던 90분간 죽어라 뛰는 선수들부터 뽑아야 함.

오늘이 사실상 최정예일텐데 이런 전력으로 한국축구 톱씨드 팀과 붙어서 무승부라도 건질 방법은 KEVIN ORIS 귀화 시키는것.

네. Pavel Nedved 유벤투스의 전설이죠.
네드베드를 꺼낸건 기 모모 선수가 너무 안뛰어서
축구는 뛰는 선수에게 기회가 온다는 걸 기 모모 선수가 알았으면 해서요.

그리고 날카로운 전진패스는 거의 기성용의 발에서 나왔구요... (볼 간수도 제일 잘했어요...)
이청용은 주눅들지 않기 위해...의도적으로 전투모드로 달려들은것으로 보았습니다.
이청용, 손흥민, 기성용은 평타는 해줬다고 보았습니다.... 아시겠지만... 이 브라질팀이 얼마전에 호주를 6:0으로 발랐었죠.

김진수 선수... 국내파인데도 잘해줬고...
골키퍼... 뭐, 그 코스는 막을 수 없죠.(전 기성용 선수 탓 아니라고 보았어요)

2번째 골 뭐... 레벨의 차이죠....아시아급에서 그런 칼같은 날카로운 패스...불가능합니다.

이것빼면... 결과적으로 2:0 ...
괜찮은거 같아요...

오늘 구자철 선수 컨디션 나빠보였고... 브라질팀은 기본적으로 빠르고 수비가 튼튼하더군요...
이럴땐... 사이드에 스피드 빠른 차두리 같은 선수 있었음 했습니다. (단순한 루트도 필요하니까요...우리가 뭐 스페인 팀도 아니고...)
지동원 선수... 오늘 음... 좀 아니더군요...

그러고보면... 컨디션 좋은 몇명으로 2:0이면... 괜찮은거 같아요.


우리가 붙은 팀은... 월드컵 우승 후보이자... 얼마전 호주를 6:0으로 바른 브라질 팀이잖아요... ?
아직 우린 더 성장하고... 호흡맞출 수 있습니다...더 많은 강팀과 붙었음 합니다...히딩크 호 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