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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보드를 안탑니다..
사실 운동같은걸 싫어해서 스키장도 한번도 안가봤대요..
저도 뭐 일년 내내 운동이라곤 보드밖에 없긴 하지만...
취업하고 첫 시즌이라..설레는 마음에 시즌권을 구입했고..
그 전에 여친한테 얘기를 하긴 했는데..
별로 내켜하지 않더라구요..
여친까지 시즌권 사기엔 부담이니 차라리 나는 시즌권을 하고
여친은 할인권으로 몇번만 가보면 될꺼같아서 그렇게 하기로 하고
시즌권을 샀는데..
여친이 주말에 나 안만나고 보드타러 갈꺼냐며...
격주로 집에가거나 쉬거나 하는데
그럼 볼시간이 얼마나 되겠냐고..
그래서 전 같이 즐겼으면 하는데 여친은 자기를 별 흥미를 모르겠고
타본다고 해도 재미를 붙일지 잘 모르겠다고 하고..
전 정말 보드를 타고싶고..
이런경우 있으신분들 있나요?
어떻게 해야하나 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