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롬 데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롬 엔썸 데크에 관련된 글에는 단차라는 단어가 따라붙는 것 처럼 보이네요.
보고 있는 데크가 엔썸이 아니라 팩토리나 리버브인데 다들 단차현상이 잘 나타나는 건지...
엔썸 모델만 단차가 심한 건지 궁금해서요.
눈에 들어오는게 위의 것들과 네버썸머 에보인데 가격차이가.... 고민이 많이 되네요.
에보하나면 팩토리가 두개...
단차?
단차현상이라는 것은 어불성설 입니다.
제가 지난 시즌 컴플레인으로 들어온 문제의 그 엔썸 데크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뒷발 바인딩의 뒷꿈치 아랫부분의 엣지부분이 손톱으로 느껴질 정도로 엣지가
좀더 높은 현상을 확인 했으나 라이딩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 입니다.
롬의 베이스 소재는 전세계 70%의 마켓 쉐어율을 가지고 있는 ISO Sports 의
베이스 소재(iso 7700)를 쓰고 있는 만큼, 단차현상이 문제라면 전세계의 70%의 보드들도
그 문제로 지적받고 있겠죠.
단차현상이라고 하기엔 자연스러운 마모 현상이라고 하는 것이 더욱 설득력이 있고,
이것이 요즘 빈번하게 구설수에 오르는 이유를 추측 하자면,
1. 설면이 꽝꽝 얼은 심철 야간라이딩을 많이 하는 경우.
2. 사람이 많은 초중급 슬로프에서 슬라이딩 턴을 많이 하는 경우.
(슬로프가 붐벼 사람이 많아지면, 자연스레 속도제어를 많이 하게 되고, 뒷발 힐엣지를 많이 사용하죠.
그 부분이 마모가 빈번합니다.)
3, 신터드 급이상의 고분자 폴리에틸렌으로 이루어진 베이스에 주기적으로 핫왁싱을 하지 않는 라이더들.
최소 4-5회 라이딩 후 핫왁싱을 한번 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베이스 활죽은 물론, 왁스의 크리스탈 파라핀이 베이스의 모공속에서 단단하게 굳어져,
베이스 분자의 결속력을 증진시키죠.
단차?
그리고, 베이스 마모 현상에 관한 구체적인 설명과 간단하게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개츠비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읽어보시면 공감 하실 겁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다른건 단차가 심하다는건 못들어봤구요 이번시즌 앤썸이 좀 말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