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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에 회사에서 눈치우다 넘어지면서 오른쪽 어깨 탈골 부상 당하고 시즌을 접었습니다
다음 시즌도 라이딩중 또 오른쪽 어깨 탈골로 시즌을 일찍 접고 말았죠
다행이 상습 탈골은 면한듯 합니다
두번이나 탈골이 되다보니 좀 걱정되네요 파워텍 상체 보호대 구매 고려중이거든요
어깨 탈골 방지에 도움이 될까요 ?? ㅠㅠ
상체보호대가 어느 정도 압박효과가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다만, 어느 정도지 완전하지는 않으니 조심해서
타는게 제일 안전하겠죠? ^^
뭐 이런 보호대도 어깨 탈골에는 도움이 될겁니다.. 상보 안에 해주면 더 좋겠죠..
어깨가 빠지는 경우나 쇄골 골절도....보통 손을 잘못 짚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 보호대가 의미가 없죠....
대신 습관성 탈골일 경우 어깨에 충격이 갈경우 탈골될 수 있는데 어깨 보호대 있으면 좋겠죠...
위에 링크 걸려있는 어깨 보호대의 경우 비슷한 제품을 제가 사용해봤는데....
탈골후에 인대나 근육이 약해져 있을 때 관절을 잡아줘서 좋더군요....통증도 줄고...
그 자체가 충격에 탈골되지않게 못할거 같네요...
상체보호대는 윗댓글처럼 주로 타박상 골절 등의 어깨에 가해지는 직접손상 혹은 충격을 줄여주는 역할인걸로 압니다. 탈골의 경우는 어깨에 직접 닿아서 발생하는 충격보다는 팔의 움직임을 통해 전달되는 앞뒤로의 전단력 혹은 팔전체의 축방향 회전에 따른 비틀림이나 눌림에 의해 발생되기 때문에 아마도 방지역할은 그다지 크지 않으리라 생각되네요. 물론 당연하게도 안하는거 보다는 하는게 낫겠지만 말이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떨어지거나 넘어질때 어떤 자세로 떨어지느냐를 주의하시는게 더 관건일듯 싶어요.
95% 의 어깨탈골은 전방탈골입니다 그리고 대개는 한방향의 탈골이 일어나면 습관적으로 그 방향의 탈골이 또 일어나기가 쉽습니다. 왜냐면 본능적으로 내가 그 방향의 탈골이 일어나기 쉬운 자세를 나도 모르게 취한다는 말이거든요.
전방탈골의 대부분은 팔이 몸통에서 살짝 벌어진 상태(Abduction)로 손은 외회전(External rotation)된 자세로
쉽게말해 뒤로 자빠지면서 엉덩이쪽으로 착지할때 많이 발생하구요 (엉덩방아 자세)
반대로 후방탈골의 경우 팔이 몸통쪽으로 오므려진 상태(Adduction)로 손은 내회전(Internal rotation)된 자세로
쉽게말해 앞으로 짚으며 넘어지는 자세에서 발생합니다 (덮치는 자세)
(이외에도 하방탈구도 있긴합니다만 이건 젋은 연령에서는 거의 드물게 나타나니까 제끼겠습니다)
어느방향의 탈구인지를 먼저 파악하시고 되도록 넘어질때 그 자세를 피하는 방향으로 평상시 낙법 연습하시듯이 연습하시는것 그리고 평소에 삼두근,회전근개 등을 포함한 어깨주위근육의 점진적인 강화운동을 통해 주변근육의 힘으로 어깨를 둘러싸는 지지역할을 강화하여 부상을 방지하시는 방법이 보호대보다도 더 현실적인 보완책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_^
슈트식이라 아무래도 잡아주니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