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사하면서
벽지나 인테리어 때문에
가입한 네이버 까페
레몬테라스 라고 있는데....
대부분 여성이 주류를 이룸
오늘 당직이라 너무 지겨워
스맛폰으로 여기저기 들어가고 있는중
생각 나서 들어가 봤더니....
글들이 죄다 결혼한 시댁 욕하는 글이네요
한 3페이지는 그런듯....
시댁에서 기르는 개부터 시작해서
도련님 욕, 시아버지 욕
시어머니 편드는 남편욕
장난 없음....
그라고 첨알았는데
시댁이 아니고 시월드라고 하더군요 ㅋㅋㅋ
제가 결혼 안한 미혼 총각이라
이해를 잘 못하겠는건지....
아닌데 주변에 결혼한 여자친구들은
그정도까지는 아니거든요....
이런 명절때 자기집 못가고
전부치고 요리하며 시댁 눈치보면서
고생하는건 다 알겠는데....
얼굴도 모르는 온라인 까페 사람들
앞에서 본인이 사랑하고 아껴서 결혼한
남편 이하 가족들응 개새끼 소새끼 써가면서
욕하는거 보니깐
눈살이 찌뿌려 지네요....
에효.... 나도 늙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