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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출석부 대신 조행기를 써봅니다.
어제 저녁 급 친한 형의 연락을 받고 부랴부랴 짐을 싸서 남쪽지방으로 떠납니다.
제가 힘들때 많은 힘이 되어준 형이라서 고맙고 좋아하는 형입니다(저 게이 아닙니.;;;)
밤늦게 도착하여 텐트를 후다닥 치고 족발에 맥주한잔 찌글이고 아침 피딩타임(낚시잘되는 시간)을 위해 잠이 들었는데.......
너무 피곤했던지....(전날 새벽3시에 들어옴...) 알람 소리를 전혀 못들어서;;; 아침 물때는 포기;;;(바다는 물때 맞춰야 고기가 나와요)
초들물(밀물이 시작될때)를 노리고 포인트 진입!! 허나 이미 많은 조사(낚시꾼)들이 있어서 쉽게 낚시할만한 곳을 찾기 힘들었습니다.
겨우겨우 자리 잡고 낚시시작!!! 그리고 짧고 굵게 3시간동안 하고 철수!!! 했습니다.
아직 가을 초입이라서 그런지 씨알(크기)는 좀 작았지만 당찬 손맛을 느끼고 왔습니다 ㅎㅎ
겨울 시즌만 기다리기 보다는 그 시즌 그 계절을 즐기면 좀 더 겨울이 금방 다가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얼마 안되지만 잡은 녀석들(고등애:고등어 새끼) 과 놓아준 녀석(애럭:우럭 새끼) 인증샷 하고 이만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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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출석하;;; 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