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1.아귀같은 귀족노조
- 집단 이기주의의 아주 보기 좋은 만행임.
노조왈 [현 상황이 좋던 안좋던, 더 좋게 개선하기 위해 우리는 파업한다.] 협력사들아
억울하고 부러우면 늬들도 노조 만들어서 파업하던지. 우리나라의 경제 구조는
완전 피라미드의 구조임. 10%의 대기업이 부의 90%를 가져가고 90% 중소기업들이
10%의 낙수효과로 떨궈진 것을 주워먹을려고 아웅다웅 싸우고 있음.
이 상황에서 억울하면 늬들도 노조를 만들어라??? 헐~
협력사들이 파업으로 시스템이 하루정지되면 그 순간 그 벤더의 자리는 다른
업체가 더 싼가격에 들어와 있음. 똑같은 부품이라도 현기차는 3-5개의 벤더들을 두고
자체적으로 경쟁을 시키고 있음.
현기차 현장 정직원 그 자리가 오죽 좋으면, 지들 자식에게도 물려주고 싶어함. (지들이 대기업 회장임)
물론 그 자리는 인맥이 아닌 미래에 그 자격요건을 가지고 있을 역군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야 함.
실질적으로 박봉인 현기 공장직원들은 비정규 계약직들임. 비정규 계약직들에게도
이렇게 박하게 대하는데 협력사들에게는 오죽 하겠음?
2. 낙수효과는 개뿔.
- 90년도 초중반 대기업에 납품하는 전기전자 등 각종 부품업체들의 붐으로 경쟁이 치열해 진것도
그 원인의 하나로 볼 수 있겠지만...현기차의 1차, 2차 협력업체로 등록되기 위해서 진짜
골치아픔. 청소, 환경, 근무, 기술력, 원가내역, 재무 구조 등등 2-3주간에 치열한 심사를 거쳐서 선정됌.
그 동안에 원가내역과 재무구조를 파악해서 그 협력사가 성장하는 만큼을 지불하지 않고,
겨우 밥먹고 상생할 정도만 단가를 네고(고시)하고 거래를 함. 물론 3-5원화는 기본.
원자재 폭등등으로 인해 협력사가 손해를 호소하며 단가좀 올려달라고 하면,
그 업체와 거래를 서서히 단절함. 2-3차 업체에서는 흔히 "금형을 뺀다"라는 말을 많이 씀.
양이 많아질 수록 매출이 늘어날 수록, 협력회사는 겨우 생존할 만큼만 '쩐띄기'를 해야하는게 현실.
전세계 매출력9위인 2012년 현대 자동차의 내수 마진율은 15%를 넘었는데, 오히려 해외에선 2조원을 까먹어서
평균 영업 마진율이 10.8% 였죠. 지금 이순간에도 현기 자동차들은 원가를 낮추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죠.
현기차의 국내 영업 마진율은 15% 이상인데, 협력업체의 영업 마진율은 몇% 일까요?
3. 파업으로 얻어지는 것들?
- 파업을 하면 현기차 노조들의 처우가 개선된다고 치자. 그러나 그동안에 납품도 멈춰야 할
협력사들에 대한 손해는? 직원들 임금은? 파업이 되면 그 생산된 부품들은 현기의 부품자재 부서가
안고갈거 같음? 절대 네버~! 뭐든지 다 협력사들에게 떠넘김.
간단히 이야기 해서 현기차 파업- 시스템 마비, 부품소진 중단 - 협력사 납품 중단 - 협력사 생산중단 -
재고를 부담함 - 매출하락 - 이윤손실로 이어짐. (매출하락과 이윤손실은 은행신용도 평가에서 상당한 악영향을 차지함.)
뉴스에서 현기차 노조들 며칠 파업하면 손해가 몇십억원이다 이렇게 떠드는데, 사실 협력업체들
손해가 더 큰데 협력업체들에 대한 언급은 개뿔도 없음.
마지막으로.
늬들이 진짜 죽을 것 같다면 파업을 하는 것은 나쁘지 않아. 근데 많은 이들이 알고있듣이
그쪽 근무여건 상당히 좋은거 누구나 알고 있거든.
그리고, 10%의 갑에서 파업을 하면, 그동안에 90%의 을들이 피해가 큼. 특히 파업종료가 된 직후,
을에서 맞춰줘야하는 물량과 가격조정은 타격이 더 큼. 특히 늬들이 파업하고 난후,
그 물량 맞춰 줄려고 24시간 풀근무 며칠하다가 프레스기계에 손들어가고,
사출기계에 빨려들어가는 분들 많음. 프레스 제조 협력사 공장에 가면
손가락~팔 없는 분들 많음.ㅜ.ㅜ
그러니, 작작좀 파업하고 초과이익 발생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이라도 을들과 나눌 궁리좀 하란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