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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문뜩 굼긍해서 올려 봅니다.
상황 - 렌탈로 보드를 배우는데 너무 재미있다면서 계속 타고 싶어하는 상황일때
어느정도 부담 하실건가요?
기준 - 20대 30대 초반 단 부자분들 패스!
그냥 내맘대로 가격 정할께요
1. 부담 안함 너돈으로 사 조언만 해줌
2. 시즌권 (60만)
3. 의류 + 장비(악세사리)(180만)
4. 풀셋(250만)
5. 기타
지금은 여친만 있으면 장비니 시즌권이니 다 사주고 싶네요. ㅋㅋ
같이 다닐땐 소중함을 모르고 다투기도 많이 다투고 비용부담하는 것때문에도 말다툼도하고 그랬는데
헤어지고 나니 많이 후회가 됩니다.
좀 더 잘해줄껄...하는 마음요. 제가 미친놈이었지 그런 복덩어리를 몰라보고...ㅠㅠ
암튼,전에 여친은 장비만 사줬었는데요.
만약 지금 다시 여친이 생긴다면
전에처럼 장비는 사주고 싶지 않아요.
그게 장비를 제가 사주니까 여친이 장비에 대한 애착같은 게 없는 거 같더라고요
소중히 다루면서 열정을 가지는 그런 마음 말이죠.
지금은 장비는 본인돈으로 사게하고
전 시즌권이나 강습료등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스키장 갈때 숙박비나 식비 유류비등에 대해서도 여친이 알아서 부담해주면 좋지만
그렇지 않으면 굳이 말은 하지 않고 그냥 제가 다 부담하고 싶습니다.ㅋ
뭐 부자는 아니지만 그게 속편할 거 같고 지금 심정에선 같이 다닐 여친만 있다면
뭐든 다 해주고 싶다는 거
그나저나 제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요...ㅠㅠ
전 여잔데여~ 왜 굳이 풀셋으로까지 해서 사주려고 하는거죠?
여유돈이 남거나 그 여친분에게 모든 걸 주어도 아깝지 않다고 말씀하신다면 할말은 없지만...ㅋ
전 첨에 살 때 남친에게 뭐 하나라도 사달라고 해야지~라는 생각 절대 안 들었었고
당연히 제 장비니까 제가 사야하는거라 제가 샀는데...;;; (여친분도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ㅎㅎ)
그랬더니 안전하게 타라면서 헬멧+고글+시즌권케이스+기타 자잘한 물품...선물 받았어요~무한감동 ㅋ
그래서 전 커플톨티 선물 해 줬구요...
무리하지 않은 선에서 서로 선물의 의미로 주거니받거니를 추천~ ㅋㅋ
아~!! 줬으니 꼭 받아야한다 이러라는 건 아니구여~ㅋㅋ
돈보다................
처음부터 가르치실려면 인내심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