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마침 시간이 많이 남고...
심심하기도해서...
전기 사용량에 대해서 조금 조사해 보았는데요...
우리나라 전력 소비량은 가정용이 약 30%,
산업용이 70% 정도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전체 전력 수요자 중 1.2% 정도의 대기업이 전체 전기의 64%를 차지합니다...
따라서,
가정용 전기는 특성상 절감하는데 한계가 있고, 산업용에 비해 절감효과도 미미합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산업용 전기는 공급가격 이하로 공급해서 매년 한전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그 적자폭을 줄이기 위해 가정용 전기는 누진세를 적용하고 있죠...
어떻게 보면 산업용 전력 수요 증가 때문에...
매년 이맘때가 되면 국가 전체가 전력 부족으로 허덕이고 그 고통은 고스란히 일반 국민들이 분담하고 있는 겁니다.
누진세 뿐만 아니라....
한전의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국민들의 혈세가 사용될 게 뻔하고...
결국 대다수의 국민들은 대기업의 전기 사용료를 어느정도 대신 내주고 있는 꼴입니다...
기업 프렌들리도 좋지만...
없는 사람들 호주머니는 털지 말아야죠!!!
그렇게 우리는 기업과 국가로부터
호구가 되어가는 겁니다...
원가절감을 통한...수출 가격경쟁력이 생겨서 기쁜 건...1.2% 의 대기업들입니다!
망할 누진세!!!
냉장고를 끄고 촛불 켜고 살아야하나요?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