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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틴 흡입을 안 한지 어언 5일째.....
새벽에 불쑥불쑥 세워진다 .... 상체가 .... ( 세렝님 무슨 생각을? )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간다. ... 몽유병 환자처럼
건물 내 편의점으로 좀비처럼 걸어가서 문을 연 다음 .. 냉동 코너에 쭈구리고 앉아서
냉동 떡복이를 노려보다가 ........ 옆칸에 있는 옥수수수염차를 집어 들고 계산대 앞에 서 있었다.
주인 아주머니가 계산을 하려던 찰나 서우 닮은 아가씨가 나를 나를 노려보고 있는게 아닌가..
서우 닮은 아가씨 : "아쉬!!!! 왜 새치기를 하고 그래요!!!! 아쉬!!!"
템 :..........('응?')
서우 닮은 아가씨 : "아쉬!!!!! 내가 먼저 계산 해야 한다구!!!!!! 아쉬!!!!"
템 :...............('말이 짧아지네...' )
못 들은척하고 계산을 끝냈는데 그 아가씨가 폴짝 뛰더니 헤드락을 건다....
우습게 백드롭으로 역전승을 하려던 찰나의 템테이션 .........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않고?) 그냥 얼음이 되었다
아............ 이거슨..............노...ㅂㄹ ........
편의점 아주머니의 설명으로 헤드락을 푼 그 아가씨 .......... 다시 배시시 웃더니
껌하나 주고 깡총 깡총 건물로 들어간다....
아가씨 ... 고마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