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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잘 보내고 계신가요, 헝글분들~
전 외할무이 댁에 들러 반나절 정도 밭일 했어요. 8년 전 대학교 졸업 이후 처음인 것 같네요-_-;
괭이질은 생각도 못하고 슬리퍼 신고 나갔다가 울 러블리 할마시한테 온갖 쌍욕을 먹었더니 아직까지도 배가 부르-_-ㅋ
흙 훑고 북주기 돕고... 아이고 등짝 근육이 후덜덜. 피트니스 센터 3일치 덤벨 운동을 오늘 하루 다 한 듯.
그래도 사무실 공기만 맡다 나오니까 좋긴 좋네요.
내일부턴 동생과 함께 드디어!! 캐리비안 출발입네다.
휴가뽀너스 받은 거 모조리 다 써버리고 올 거라능!!!
헝글분들도 집에 계시지 말고~ 떠나세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