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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글 게시판에서 댓글 주고 받으며 안면(?)이 생긴 분이 계십니다.
시간이 흐르고~ 계절이 변하고~ 해가 바뀌고~ 시즌이 돌아 오고~.
비로거로만 활동을 하시기에, 마땅히 연락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올해 3월. 느닷없이 문자를 받게 되어 전화 번호를 알게 되었지요.
한번 뵙고자 하는 마음은 있었으나, 선뜻 용기를 내지는 못했구요.
봄 어느 날.. 서울의 종합병원에 입원해 계시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병상의 모습을 보이기 원치 않는다고 하시기에 문병은 미뤘습니다.
어제 저녁, 안부 문자를 드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전화를 받았는데
교통사고를 당하셨다고..
에효~...
빠른 쾌유를 기원 합니다.
덧 :
지난 달 결혼한 어느 '너구리' 님..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지..
무소식이 희소식이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