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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입문을 휘팍서 한 애인분,
왕복 여섯시간에 지쳐
올시즌은 양지로 가자했는데
양지에 대한 시설과 설질 설명을 아무리 해줘도
그래도 까페베네는 있을거아니야~
그래도 도미노피자는 있을거아니야~ 하길래
어제 모시고 다녀왔더랬죠
근데 간만에 찾은 양지
차가 계속 나오고 주차장 차가 만땅이길래
무슨일이지 했는데
이런 '간이' 워터팍을 만들어놨네요
오렌지슬롭하고 그린슬롭 하단에 화강암같은걸로 막아놓고 턱을 만들어놔서
저길 나중에 어떻게 매꿀까 싶기도하고
1.4미터의 물웅덩이를 세개? 정도 해놔서 저긴 또 나중에 뭘로 매꿀까 싶고...
쓰다보니 이것은 보드장 소식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