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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알고지내던 친한 여자동생이 있는데요.
26살. 그냥 자주 만나서 영화보고, 한강에서 맥주먹고
뭐 연락은 자주 안하지만, 중간중간 연락해서 만나고 뭐 그런관계?
주로 서로의 연애상담을 해주곤 했죠ㅎㅎ
과거 제가 여자친구랑 문제있었을때 카운슬러가 되어줘서 좋게도 많이 풀었고.
딱 그런관계 였는데
어제는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소개팅을 했는데 괜찮았다고 합니다. 상대 남성분이.
그래서 또 제가 이것저것 많이 얘기해주긴 했는데. 말하고나니 뭔가가 제 기분이 어? 이러는 기분이 드는겁니다ㅎㅎㅎ
내가 얘를 여자로 생각하고 있었나?그간 몇번 썸씽은 있엇지만...그냥 다 스무스하게 넘어갔거든요
가끔 차에서 커피하나 사서 3시간 4시간동안 수다도 떨고 했고 저를 참 많이 따르긴 햇는데.
네,,솔직히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어느정도 마음이 없다면 거짓말이겟네요
소개팅남이 사람은 괜찮은데 느낌이 안온답니다..
무슨 의미 일까요?
일단 2번 만났으니깐 그 남자에 대해서 모르니깐 몇번 만나보면 알것이다..좋은 감정 있으면 좋게 만나봐라..
라고...말을 하긴 했는데..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