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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해 본지도 오래되어서 감이 떨어 졌나봅니다..

같은 회사 남자직원이 있어요.
저 보다 어린 친구이고..
회사 구조상 제 사무실이 따로 있어
친한직원들이 자주 제 사무실 오긴 하지만
이 친군 유난히 자주 오네요
점심시간에도 오고.. 타 부서 가면서도 들렀다 가고.. 업무 관련해서도 자주 오네요.

회사에 또래 남자직원이 없어 그럴수도 있겠지만... 의중을 모르겠어요.

사실, 첨엔 취미도 같고, 운동 끝나고 같이 몇번 밥도 먹긴 했었는데..

얼마전, 예전에도 운동하면서 알게된 누나가 있었는데, 운동 끝나고 밥도 몇번 같이 먹고 했는데.. 상대가 본인한테 호감 있다고 얘기해서 부담스러웠다 하더라구요.

사실 저도 운동 끝나고 그 친구가 제가 있는 동호회에도 얼마전 가입해서, 사람들하고도 친해지라는 의미에서 몇번 불러내고 그랬었거든요.

그래서 이 친구가 예전에도 그랬던적이 있으니깐 내가 부담스러워서 돌려서 얘기하는건가? 그런 의미로 받아들였는데....

부담스러우면 찾아오지 말든가..
내가 피곤해 보여도.. 마음이 짱한다고 말을 하지 말던가..
다른직원들이 여자소개시켜줄려고 한다든가
그런말을 왜 하는건가요?

본인은 부담스럽다 얘기 해 놓고
사람 헷갈리게 하는 이 시츄에이션은 모나요?

남자들 원래 이래요?

누가 속시원한 답좀.... 꺼이꺼이..
엮인글 :

林보더

2013.06.12 22:37:32
*.152.161.231

'이 사람이 내사람이다!!!'라는 확신이 안서는 겁니다.

 

서울시민

2013.06.12 22:41:55
*.246.78.126

원래 그런진 모르겠으나...
제 주변에도 대하는 태도가 사근사근한 남자 사원이 있습니다.
성격이나 태도가 그런 사람있습니다.
아직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삼촌1호

2013.06.12 22:56:59
*.7.18.11

간보기 입니다. 

백만송이장미

2013.06.12 22:59:59
*.40.88.222

"너  나 좋아하니?" 라고 물어보시고 ...

 

단, 농담조로 가볍게 물어보면

진실한 답변을 듣지 못할 수도 있을거예요

 

일단은 남직원분이 설탕공주님한테 호감은 갖고있는 듯 보이네요

편하니까 또는 좋아하니까 자주 들르는 거겠지요

 

예전 누나는 안 이뻤을까요? ㅋㅋ

밥만 얻어먹으려고 했었나 보네요 ㅋㅋㅋ

 

설탕공주

2013.06.12 23:03:22
*.7.18.138

오잉? ㅋㅋㅋㅋ 잘 지내시죠~ ㅋ
시즌 끝나고 연락 한번 못 드렸네요~ ㅋㅋ

곽진호

2013.06.12 23:13:17
*.167.82.253

어장관리

노출광

2013.06.12 23:22:56
*.156.92.49

본문 내용만 봤을때는...

어느 정도 선을 그은 상태에서... 진짜 친한 친구로 지내자는건가?   라는 짐작이 드네요... 

그게 아니라면... 노골적 밀당...   (이건 나쁜경우...사귀지도 않았는데 밀당질 하는건 의도적인 액션이니 좋은 남자는 아니란 말이죠)

 

근데, 남녀가 친구로 지낼 수 있는지에 대해선 의문입니다. 

호르몬의 작용은 죽을때까지 가지고 가는건데... 

스팬서

2013.06.12 23:24:26
*.143.20.183

헛.. 과거 음악동호회에 제가 알던 녀석과 같은 멘트네요.

그친구는 22살 대학생인데 고등학교 3학년때부터 연상여자들만 만났습니다. 5살에서 8살 연상을 만났었죠.

이유는 모든게 쉽다는 거죠. 초반에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무시해서 사귀는게  어렵지 사귀면 데이트도 쉽고 

모든게 쉽다는거죠.


그 친구는 마음에 드는 신입여성이 오면 그여성이 화장실 간 사이 가방 열어서 다이어리부터 펼쳐서 뭔가를 적더군요.

그친구는 막내에 외아들인데 위로 누나가 6명입니다. 여자심리부터 여자가 쓰는 모든 물건까지 다 통달한 녀석이었죠.

나이가 어리면 찝쩍대는것도 용서가 된답니다. 사귀자는 고백도 여자가 덜 부담스러워하고 

그 친구 말로는 전화 8번 해서 통화하고 사귄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약간 음침한 인상을한 평범한 얼굴에 스키니진을 즐겨 입는 마른몸에 키 173cm 정도 되는 키였는데

제가 시삽이었던 동호회를  3년간 나오다 더이상 예쁜여자가 감상회에 안나오자 자연스럽게 사라졌는데 

제가 아는 여성만 8명 정도 되었죠. 모두 연상이었죠. 이 동호회 , 저 동호회 괜찬은 여자 없나 만나러 

부지런하게 다녔다는 거죠.


처음엔 동생으로 들이대서 편하게 친해지고 나중엔 글쓴것과 같은 멘트로 여자 마음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선물로 잡는 수법을 썼습니다.  거의 하루의 반나절을 여자들과 msn 채팅에 쏟아부었던 녀석이죠.


그런남자들이 계속 연애를 하는게 불편한 현실이죠. 

맥심아이스

2013.06.13 09:54:25
*.116.82.81

간보는거 같은데요 ㅋㅋ

시츄두마리

2013.06.13 10:07:47
*.247.149.126

어떤 심리이건 간에 제 경험상 이성들이 자기한테 먼저 호감을 보였다느니

 

주위 사람들이 자기에게 이성을 소개시켜주려 한다는 얘기를 자랑하듯이 입에 달고 있는 사람들 중에

 

쓸만한 남자/여자들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만

덜 잊혀진

2013.06.13 14:56:42
*.138.120.76

이성들이 나한테 먼저 호감을 보이지 않았던 것도,

주위 사람들이 이성을 소개해주려 하지 않는 것도,

다~ 이유가 있었나 봐요.. ;; ㅋ

시츄두마리

2013.06.13 16:04:59
*.247.149.126

흐음... 이성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노력도 필요한 듯 합니다

 

마침 노출의 계절 여름이니 적당한 운동으로 몸매관리도 해 주시고

요즘 트렌드에 맞는 패션에도 신경 써 주시고

음... 그리고 나이도 좀 줄여주시면 ㅌㅌㅌ ===33

 

 

p.s 웃자고 한 말입니다. 혹시라도 기분 나쁘셨다면 성공 아 아니 죄송합니다 ㅡ,.ㅡ;;;

 

덜 잊혀진

2013.06.13 16:29:31
*.138.120.76

운동이나 체력은.. 20대한테 꿀리는거 없다고 생각하는데..

패션은 거지꼴 삼매경에... 나이는.. 우긴다고 바꿀수 없.. ;;

(저에 대해서 뭔가 아시는 듯? 혹시.. 스토킹 비슷한...? ㅋ)

 

p.s. 위에 말씀하신 작전은 실패하신 것으로~ ^^

부자가될꺼야

2013.06.13 12:44:00
*.206.152.205

님이 그남자에게 관심이 있네....ㅎㅎ

 

그남자가 살짝만 건드려도 넘어갈 기세입니다....

 

관심이 없다면 그남자의 행동이 귀찮고 짜증나더라도 심리까지는 알고 싶지 않거든요 ㅋㅋㅋ

 

글세.... 그냥 냅두면 지가 알아서 고백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님이 먼저 다가가도 괜찮고

덜 잊혀진

2013.06.13 14:53:38
*.138.120.76

본문 내용은 아는게 없어서 대답 못하겠고.. ;;

 

회사일 바빠서 연락 못했다고 문자 보내더니,

사실은 다른 이유가..? ㅋ

번개나 하자구요~ ^^

oneluv13

2013.06.13 15:11:37
*.99.203.163

글만 봐서는 남자분이 글쓴이를 헷갈리게 하는 부분이 없는 것 같은데용

 

주변에서 여자 소개시켜주려 한다는 말 하는 건, 사실을 얘기한 것 뿐인 것 같고

 

지나가다 잘 찾아오는 건, "회사에 또래 남자직원이 없어 그럴수도 있겠지만"이라고 쓰셨듯이

나이대가 비슷하고 그나마 편한 사람이라서 편하게 찾아오는 거구요

 

피곤해 보일 때 마음이 짠하다고 하는 거는, 그냥 개드립이네요... 약간 어장관리 끼가 있는 듯...

 

그냥 가장 편하고 가까운 회사 동료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 큰 것을 기대하지 마세요~~

아마 마음에 있었다면... 남자 본인이 둘이서 밥을 먹자고 하고, 영화를 보자고 하고, 작업을 걸었을 거에요...

 

거기다가 정말 먼저 고백하면... 그 남자로부터 부담스럽단 답변을 듣는 2번째 누나가 될듯...

죠보드츄

2013.06.24 11:28:20
*.51.234.62

설탕공주님이 이쁘시면 그남자가 설탕공주님을 좋아하는거구요

설탕공주님이 이쁜게 아니시면 그남자는 심심해서 말동무하러 가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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