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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놀다가 오전반 끝나고 나오는데 장터가 열렸더라구요.
싸고 괜찮은게 많아서 그냥 지나치질 못하고 이것저것 골랐는데요.
새 톨티 하나 만원, 후드 하나 2만원, 마눌님꺼 얇은 바지 하나 1만 오천원에 사서 집에 왔는데
원래 마눌님 줄려고 후드 산건데 입어보시더니 너무 크다고..
내가 입으니 딱 맞는데다 더 어울리기까지..(마눌님이랑 저랑 키가 거의 비슷합니다..)
내꺼만 사기 미안해서 자기꺼 샀다고 한거 아니냐는 말씀에 그냥 할 말이 궁색하여....
친구랑 같이 뮤지컬 보러 가라고 화제 전환해서 겨우 넘겼슴다.
여름 와이셔츠 사야되는데 보드용품만 자꾸 늘어가네요..
애기 나오면 못갑니다
전 조조 많이 다녔어요...
뮤지컬도 친구덕에 공짜표가 많아서 자주 다녔고
근데 부담없이 슬리퍼 끌고 조조보고 밥먹고 했던게 제일 좋왔었네요 반값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