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시즌 이월로 슈파 ctx 랑 플럭스 rk 조합으로 구매를 해서 정말 재미 나게 시즌을 보냈습니다.
이것도 나름 상당히 고민 하고 검색 하여 잴로 좋다고 하는 애들 중 하나를 고른 것이였고,,
상당한 만족을 했었는데요??
좀 더 장비 대해서 알면 알수록 정말 끝 없이 병이 생기는 것 같아요 ..
요즘 워낙 011 많이들 찾아서,, 011 쪽으로 생각을 하다가,, 지금 슈팍 ctx 가지고 있는데, 011로 바꾸는 것이 맞을지..
진공 마쿠로 정캠 혹은 사무라이 정캠 등의 정캠버 장비를 가는게 맞을 런지...머리가 복잡해서 의견을 살짝 얻고자 합니다.
W 캠이 있으니 정캠은 가지고 싶고 011 좋다 해서 011도 가지고 싶은데.. 011은 웬지 W 캠 같은 애들이 인기가 많은 듯하고,,
그리고 무엇 보다 이 정도 고가를 들여서 지금 타는 데크보다 더 좋다는 느낌이 있을 런지....
라이딩 쪽 포지션을 더 잡기는 하는데, 프리라이드 형 혹은 헤머 헤드 쪽으로는 전혀 관심이 없구요...
한번 타보니 아직은 나의 길이 아니란 느낌을...-_-;;;;
라이딩과 전체적인 밸런스만 두고 본다면 어느 쪽으로 가는 것이 나을까요??
정말 오랫동안 소장용으로 생각 중이기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진공 10년 유저로서 말씀 드리면 저는 6년전 사무라이 오가사카 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쿠로라고 하죠?/
커스텀 엑스가 젤 좋은지 알고 타다가 그당시 가xx샵에서 구매한 사무라이의 첫 느낌은 대박이었습니다.
지금도 진공 보드 타는 사람으로서 말씀 드리면 전체적으로 좋은 밸런스를 가지고 있고 특히 엣지가 매우 "꼼꼼" 하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그립감이 좋습니다. 소위 촥~~~ 달라 붙는 느낌이라는 것이죠! 카빙시 감는 느낌과 그러한 감는 느낌을 이용한 에어턴또한 재밌는 라이딩을 선사합니다.
제기준에서는 몸무게 한 10키로 정도 불어나서 두체급을 기준으로 설명 드리면
155 기준으로 85키로가 넘어가시는 분에게는 중간 혹은 중간 이하 정도의 말랑?(소프트함)을 제공합니다.
(이럴경우 어랏~~ 이런 생각이 드는 콤보 기술이 됩니다 ㅎㅎㅎ 이건 나의 무게로 인한 영향이겠지만)
75키로 정도면 라이딩시 딱딱~~~한 하드한 느낌의 카빙과 한방 스케일 원에일 깔끔하게 완성됩니다.
원에리 깔끔하게 하고 구피로 카빙 주루룩~~ 3턴하고 스위치 프론트 나 백 원에리로 깔끔히 레귤러 스탠스 만들어서
쫘아악 내려 가는걸 좋아 합니다! 저는 제 스타일에 진공 보드가 좋은듯 ㅎㅎ (지금은 감량중 ㅠㅠㅠ)
011 데크 타는 지인분들처럼 팽이처럼 뺑글뺑글 도는걸 원하시는거면 011로 하시는게 브랜드 이미지도 그렇고 트랜드도 잘 맞겠지만,,, 무게있는(?) 라이딩과 한방 트릭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남들 다 011 할때 용감하게 마쿠로 선택하셔도 될듯 합니다.
근데 이게 저의 너무 주관적인 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이라서 다른 분들 생각은 다를수가 있어요 ㅎㅎㅎ
120~140 만원짜리 데크 사는데 너무 휘둘리지 마시고 진짜 원하는 라이딩이 뭔지 생각해보면 조금 선명해 질거예요~
결론? 다 좋다~ ㅎㅎㅎ 휘둘리지는 말고 내가 하고 싶은거 하면 그게 최고다? ㅎㅎㅎ
그런 입장에서 저는 진공 짱 ㅋㅋㅋㅋ
011데크 역시도 여러 종류 모델이 있습니다. 더블이나 플랫스핀 이런 모델도 인기가 많습니다. 그래도 011 대표 모델은 플랫킹이죠.
011 모델중 플랫킹이 가장 오래된걸로 알고있습니다. 정캠인데..사무라이 역시 정캠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이번에 011플랫킹과
오가사카 블랙 모델 2개 질럿는데... 가격이 ㅎㄷㄷ 하더군요. 전 가지고 싶은건 가져야 하는성격이라..근데 같은 캠버를 2개나
가지고 있으신거 보다는.. 캠버 종류가 다른 2개를 가지시는게...더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