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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동에서 탁탁탁탁님을 만났습니다.
제가 홍제동에 일이 있어서 일주일에 두 번 다녀오는데
탁x4님께서 그곳에서 일을 하신다기에 (얼마 전에 사무실도 내셨죠)
연락해서 만났습니다.
며칠 전부터 문자 메시지도 교환하고....
이성을 만나는것도 아닌데 괜히 두근두근..... ㅡ.ㅡ;;;;
남자 둘이서 소주를 마시면서 보드 이야기, 아이들 기르는 이야기, 일 이야기 등등
제가 전철 시간을 맞춰야해서 오랜 시간 같이 있지 못한게 아쉬울 만큼 좋은 시간 보내고 왔어요.
관심사가 같다는것만으로도 언제든지 친구가 될 수 있다는게 너무 좋습니다.
이것저것 계산하고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고 순수하게 좋아하는 공통점으로 만난다는것...
그래서 이곳에 애착이 갑니다.
정말 아무 걱정 없이 살면 좋겠지만...
그게 안된다면 이렇게 서로에게 위로하고 위로받고 하는것도 작은 기쁨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앗...
술이 취하니까 괜히.... ㅋㅋㅋㅋㅋ
편안한 밤 보내시고 내일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불금이군요. ㅎ
p.s.
오늘 아이들 사진은 쉽니다. (막 이래....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