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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끝나고 열심히 바퀴달린 탈것을 배우고(?) 있는 은성이는
아빠의 극성으로 오늘 을지로 훈련원 공원에서 열린 레드불 조이투어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어제였는데 어제 비가 내리는 바람에 오늘로 미뤄졌네요.
다행인게 어제 처가에 방문하느라 어제 행사를 했으면 못갔을뻔 했는데
저랑 은성이에게는 어제 비가 고마웠..... ㅡ.ㅡ;;
훈련원공원에는 처음 가봤는데 오오오... 공원 전체가 스케이트 파크처럼 되어 있더라구요.
그라인드 위주의 구조물들이 가득~ 스케이터들도 엄청나게 많더라구요.
특히나 초등학생들도 여럿 있더라구요. 오호... 초등학생 친구들도 다들 잘 타더라구요. ㄷㄷㄷ
레드불 프로 스케이터들이 데몬쇼를 보여주고
아마추어 스케이터들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프로 선수들의 멋진 기술이 성공하면 갤러리들의 환호가,
실수로 넘어지면 안타까운 탄성이 아~~!
아마추어 선수들도 엄청 잘 타더라구요.
은성이는 방해될까봐 구석에서 알리 연습만 하라고 그랬더니
기분이 나빴는지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중간에 아웃도어 업체에서 나눠준 즉석 바비큐 핫도그를 먹고
구경하고 경품으로 티셔츠도 받고 놀다가 왔습니다.
전철타고 가려다가 아무래도 앉을 자리가 없을것 같아서
직행버스 타고 왔네요. 역시 오면서 은성이는 쿨쿨
저도 알리 연습좀 해봤는데.... 이건 뭐.,... ㅋ
은성이보다도 못하네요. 한번 넘어져서 손가락에 멍이 들었...... ㅠㅠ
이렇게 또 일요일이 가는군요.
슬슬 지루해진 은성.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