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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였죠
급하고 갑작스럽게 스키장간다고 부랴부랴 검색하고 뒤지고 하다가
우연하게 접하게 된 헝그리보더..
회원가입도 하고 보드장 소식도 물어보고 카풀도 요청하고 하다가
어느 한분으로 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전 무조건 콜 가겠습니다 하면서 이것 저것 몇일 동안 조율을 하였지요
조금 일찍 출발 하였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셔서 출발전날 저녁 서울역 인근 사우나에서 잠을 자는 열정을 보여드리기도 하였습니다 ㅎㅎ
전화로 대강 짐작은 하였는데 역시 실물도 완전 남자셨던 형님 ...ㅎㅎㅎㅎㅎㅎ
차도 승합차라 정말 감사히 편하게 휘팍으로 갔습니다.
카풀비도 안받겠다 톨비도 괜찮다 기름값도 괜찮다 하시는데 정말 감사하고 죄송했습니다.
그냥 받기만 하는건 인간으로써 도리가 아니여서 당연히 식사대접은 기본이고 리프트권에 점심까지 지갑을 꺼내시지 못하게 하였지만 아무래도 제 생각은 좀 부족했던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흑 ㅠㅠ
허접한 제 S턴을 가다듬어 주시고 자연스럽게 S턴을 구사 할 수 있게 가르침을 주시던 그 모습!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3일 휘팍은 아침에는 눈이 너무 딱딱해서 힘들었고 오후에는 너무 슬러쉬화 해서 힘들었는데 그 중간에 정말 재밌게 같이 잘 탔습니다.
이 인연을 시작으로 종종 만남도 갖고 다가오는 13/14시즌도 함께 하자는 형님의 말씀 정말 감사했습니다 (__)
23일 당일 여자친구 집에 들어가고 저도 오산가는 기차시간이 있어 인사만 드리고 헤어진게 정말 아쉬웠는데
다가오는 금요일 약속을 잡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헝글에 우연히 들어와 좋은 새 만남을 가졌습니다.
헝글 아이디를 못 물어봐 아이디를 모르겠습니다.
일기식으로 한번 써봤는데 어떠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글에 달리는 댓글도 그렇고 헝글에는 좋은 분들이 많으신거 같습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여기에 발을 담아 볼까 합니다.
아쉽게도 시즌오프하였지만 좋은 분들과 인연을 맺고 많은 가르침도 받고 싶습니다.
다가오는 하계는 사회인 야구와 야구 관람 틈틈히 자전거를 탈 계획입니다.
혹시 KIA 타이거즈 팬분들이 계실련지요 ㅎㅎㅎ
올해 일정이 참으로 상큼해서 작년만큼은 못가겠지만 야구장에서 헝글님들을 뵙는것도 재밌겠네요 ~
참고로 전 조용히 보지 않습니다 ㅎㅎㅎㅎ
헝글 참 좋은 곳이네요~
추천을 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