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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런 캠보이는 어떤 데크인가요?
1. 제 신체와 장비는
33세, 키 176, 체중 62, 장비구입후 3년차, 그전엔 관광보딩.
데크는 10/11 버즈런 캠보이 152, 꼬꼬마 시절 스펙도 모르고 가격보고 구입.
왁싱따윈 할줄도 몰라 아이스반, 강설 외엔 속도가 안남을 느낌.
바인딩 역시 당시 가격보고 대충 고른 살로몬 아케이드
부츠는 버즈런 보아부츠 뒷꿈치 완전놀때까지 신고 이번시즌말 플랫지 구입.
2. 라이딩 수준 자가진단
그트같은건 하는 사람들 보면 부럽기도 하고 관심도 가지만 무서워서 할 줄모르고
(그나마 안전해보이는 버터링, 완만한 둔턱에서 알리정도는 해보고 싶어요 )
일단 라이딩부터 확실히 하고 싶어 이번시즌엔 강습도 받고 나름 비기너카빙 흉내정도만 내고 마무리했습니다.
리바운드 같은건 아직 맛도 못봄.
3. 결론
10/11 버즈런 캠보이 질리기도 하고 딱딱한거 같기도 합니다.
(명칭은 모르겠습니다만 바인딩 묶고 노즈와 테일 번갈아가며 콩콩 뛰어나니는거(?) 하기 힘듭니다. 요령이 없어서기도...)
담시즌엔 부드러우면서 카빙도 잘되는(?) 적당한 가격에 좋은(?) 데크 타고 더 잘타보고 싶습니다.
밑도 끝도 없는 검색질 끝에 타보지도 않았지만 뭔가 끌리는게 살로몬 오피셜과 캐피타 나스입니다.
4. 질문
-> 자, 그렇다면 제가 데크를 오피셜이나 나스로 가면 캠보이와의 차이를 많이 느낄까요?
-> 왁싱은 열심히 할지 안할지 장담을 못하겠으므로 베이스 내구성도 중요합니다.
-> 상기 2종 외에 제 성향에 맞을법한 데크가 또 있다면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우선 저도 보드 입문시에 싼값에 특가세일하던 버즈런캠보이 사서 2시즌 잘 놀았습니다.
- 우선 님 취향이 트릭인지 라이딩인지 본문에서는 잘 나타나지가 않네요. 오피셜은 트릭...맞나요?
캐피타 나스는 라이딩용입니다. 취향맞춰 구입하세요
- 제 생각에선 캠보이는 소프트한 데크입니다. 바인딩채우고 앞뒤로 걸으면 아~ 이게 소프트하구나 라고 생각됩니다.
- 비싼데크는 비싼 값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시즌에 살로몬 xlt, 요넥스 smooth 시승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비록 저도 이번시즌은 캠보이를 탓지만 다음시즌에는 나이트로 판테라(라이딩전용)으로 바꿀라고 생각중에 있습니다.
결론은 비싸면 비싼값을 한다 생각합니다. 뭐.. 장비빨이라고 말해도 상관없겠죠
두분 답변 감사드립니다.
다시 보니 시작은 캠보이 뭔가요? 였다가 마지막은 그 흔한 "데크 골라주세요" 가 되버렸네요
오피셜은 하드하지 않은 플렉스에 올라운드라 배웠기에 언급한 것이었고
굳이 따지자면 라이딩 비중을 두고 싶습니다만 하드한 데크는 왠지 다루기 어려울거 같은 두려움이 드네요
나스는 라이딩용이므로 어느정도 하드하겠지만 익스트루디드 베이스에 따른 유지보수 용이성 땜에 골라봤습니다.
기타 xlt나 사보티지도 평이 좋은 걸로 배웠(?)습니다.ㅎㅎ
덧붙혀 제가 원하는 조건은
1. 12/13 이월 혹은 중고가격 30만원대 혹은 그이하
2. 신터드일지라도 내구성을 가지는 유지보수에 어려움이 없는 베이스
3. 너무 하드하지 않은 다루기 쉬운 플렉스
4. 가벼운 무게
정도로 요약이 되겠네요^^
09/10 캠보이 타다가 12/13 앤썸으로 바꿨습니다. 첨 앤썸 타자마자 데크 속도가 캠보이 보다 훨 빨라 깜짝 놀랐네요. 엣지그립력도 더 좋구요. 초중급에서도 데크 속도가 잘 나오니 카빙연습하기도 좋았구요. 중상급에서 슬라이딩턴 연습하는데도 캠보이 보다 좋았습니다. 장비빨 보단 실력이라고 하지만 전 장비빨 확실히 느껴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