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상 굳이 돈 줘가면서 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물론 공부스타일에 따라 필요한 사람이 있겠지만,

인터넷 무료 동영상만으로도 공인중개사 충분히 합격 가능하고요. 다만 문제집 몇권은 구매하시고 열심히 풀어보셔야겠죠.

근데 매년 법이 바뀌니 최신것으로 갖추는게 중요..

제 생각엔 최신 기본서 + 문제집 여러권이면 충분합니다.

마음가짐이 중요하겠죠.

공인중개사는 사법고시가 아닙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물론 그렇다고 우습게 볼 시험은 아닙니다.

걱정이 앞서다보니 상술에 놀아날 수 있다는 거겠죠.

예전에 어떤 시험 본 사람이 나오면서 하는말을 얼핏 들으니.. 누가 공인중개사 시험 보겠다 하면 도시락 싸들고 쫓아다니면서 말릴거라더군요. ㅋ

아무래도 대부분 법과목이다보니깐 제대로 준비를 못하신 분들이 있으신거 같은데,

그래봤자 암기과목 + 이해과목에 불과합니다. 물론 종합적인 사고력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요.

부담이 되시는 분들은 1차과목만 열심히 준비하시고 2차과목은 그냥 시험만 보세요.

1차 우선 합격하고 합격축하파티 따위는 하시지 말고 1차과목 시험치르자마자 아무생각 말고 바로 2차 시험 준비하세요.

(참고로 시험방법이 바뀌지 않는 한 1차 2차 같은 날 보기에 1차 2차 동시에 한다는건 부담이 많이 될겁니다.)

즉, 두마리 토끼 잡지 마시고 한 마리씩 각개 격파 하시란 말입니다.

자신이 중고딩때 공부좀 해봤다는 분들은 동시에 강행하셔도 됩니다. 열심히 하면 무조건 붙습니다.

하지만 중고딩때 어리버리 하고 많이 헤매신 분이라면,

머리속엔 공부하는 회로가 내장되 있지 않는 분들입니다. 괜히 무리하다 실패하실 수 있으니..

1차과목만 팝니다. 2차는 절대 거들떠 보지 마시고요.

1차 두 과목입니다. 부동산학 개론과 민법 및 민사 특별법이죠.

여기서 2차과목을 위해 중요한게 바로 민법 및 민사 특별법이죠.

1차는 올해, 2차는 내년에 본다는 생각으로 준비하세요.

부동산학 개론 목표점수 100점으로 하시고요.

민법은 60점 넘는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세요.

부동산학 개론 고득점 맞으셔야 민법에서 점수가 많이 나가도 커버가 됩니다.

참고로 처음 모의고사 보셨는데 민법이 90점이상 고득점 나오시는 분들,,, 법에 소질 있으신 분들이니 사법고시 도전하셔도 됩니다. ㅋㅋ

올해 시험 끝나자마자 들뜨면 안됩니다. 계속 공부 모드 유지해 시험당일부터 2차 시험 준비하세요.

1차 시험 채점하고 그런 개뼉다구 같은 짓 하지 마시고요.

채점하나 안하나 결과는 마찬가지니깐요.

시험 본 당일날 두뇌는 피크기입니다. 이 여세를 몰아 2차과목 들어가는게 정말 중요하고,

절대 술 쳐마시고 담배피우는 짓(원래 피우던 분들은 어쩔 수 없지만.. ㅋ)

하지 마시고 바로 공부모드 지속입니다.

2차과목은 4과목정도 됩니다.

공인중개사법, 부동산 공법, 세법, 공시법(지적법+등기법)

공인중개사법(예전엔 중개업법 및 중개실무였을겁니다.)에서 무조건 100점 노리세요.

부동산 공법은 공부량을 제한해야되는 과목입니다. 파고들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낙 이 과목 과락만 넘기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과목입니다. 절대 고득점을 노린다던가 좋은 점수를 받겠다고 하시면 안됩니다. 근데 반드시 과락은 넘겨야됩니다. ㅋㅋ

세법... 최소 50점은 넘기셔야겠죠(반이상은 맞추라는 소리)

공시법에서 60점은 넘기셔요.(1차과목인 민법의 영향 참 많이 받는 과목입니다. 이미 경험도 많이 하셨으니 등기법에서 점수를 확 뽑아보세요.)

공인중개사법에서 고득점을 맞으셔야 나머지 과목 점수가 좀 많이 나가더라도 어느정도 커버가 됩니다.

중요한건 자신의 중고시절 혹은 대학교 포함해서 공부하는 습관이 있었냐입니다.

그 당시 자신이 상위권 성적자였고 아니면 대학교때 열심히 해서 A+정도 맞아본 경험이 있다면,

아니면 머리가 상당히 비상하다면 1차, 2차과목 동시에 도전하시고 자신의 스타일대로 공부하시면 됩니다.

그게 아니고 중고시절 혹은 대학교때 공부하는데 많이 헤매셨다면 머리속엔 공부회로가 절대 내장되 있지 않습니다.

무리하지 마시고 1차, 2차 2년에 나눠서 도전하세요.

우선 1차만 파시고 시험당일 2차과목도 그냥 문제만 열심히 시간 다 써가시면서 읽다 나오세요. (마음가짐이 중요하죠. 모르더라도 끝까지 읽고 일단 정답을 체크 하고 나오세요.)

즉, 첫 시험때까지 2차과목은 절대 보시지 말고 1차만 파는겁니다.

시험 끝나고 시험끝났다고 자축하거나 친구들 불러 술 퍼마시지 말고 바로 여세를 몰아 2차과목 공부하시란 말씀입니다.

그러면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채점은 하시지 마시고요.

만약에 합격자 발표났는데 1차과목도 또 떨어지셨다면 2차과목은 다시 접으시고 1차만 다시하셔야됩니다.

어차피 1차가 안되면 2차과목은 올백 맞아도 무조건 불합격이니깐요.

시험준비기간동안(약 2년간)은 스마트폰을 해지시키고 한강에 던져버리길 추천드립니다.

나중에 최종 합격하시면 2백만원짜리 스마트폰 구매하셔서 본인한테 선물하세요.

다음해에 시험접수하실때 조심하셔야될게, 이미 1차 합격했기때문에 2차만 접수하셔야됩니다. 다시 1차 접수하실 경우 1차도시험을 또 보셔야되고 점수가 안 나올 경우 1차 불합격처리되서 2차 합격되어도 최종 불합격 처리 됩니다.

그리고 접수기간 놓치는 병신들이 꽤 많습니다. ㅡ.ㅡ;

시험공부만 열심히하면 안됩니다. 틈틈히 언제 접수하는지 인터넷으로 수시로 확인하세요.

절대 예측하지 마세요. 아무리 열심히 했어도 접수기간 놓치면 끝입니다. ㅋ

솔직히 시험공부보다 더 중요한게 접수하는겁니다. ㅡ.ㅡ;

아.. 참.. 접수는 선착순입니다.

국민자격증이다 보니 꽤 몰리니.. 인터넷으로 미리미리 접수하는 방법, 연습좀 하세요.

접수 첫날 무조건 인터넷으로 접수하세요.

괜히 접수 못하면 시험을 멀리 타 지역으로 가서 봐야됩니다.

기왕 보는거 동네 근처에서 보는게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가까운 고등학교까지 자전거 타고 가서 보고 왔습니다.

(시내버스 타고 몇 정거장 가도 되지만 전 버스타는 체질이 아니라.. ㅋ)

빨리 첫날 접수 안 하시면 괜히 타지역까지 멀리 택시타고 가던가 시외버스 타고 가야됩니다. ㅡ.ㅡ;

아침부터 긴장이 될텐데 이리 시달리고 저리 시달릴 순 없죠.

반드시 동네근처로 시험장 잡으세요!!

어차피 떨어질거면 동네근처가 더 낫죠. ㅋ

시험공부보다 더 중요한게 바로 동네근처로 빨리 접수하는겁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