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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본사가 따로 있고 전 현장 사무실에 있어요~소장 1명 남직원 7명 그리고 여직원 나 한명~소장의 분위기로 사무실 분위기가 좌우~
소장도 나이가 많지 않고 저랑 6살차이라서 분위기도 엄숙한 분위기도 아니며 남직원중 자기가 전에 경력 쌓은 곳에서 2명의 동생을 데리고와~그 과장이란 직급으로 올려주어 다들 따르는 분위기죵
일의 특성상~오전에 할일없고 지방 공장에서 물건을 만들어 싣고오면 그떄 부터 일시작 !
저의 첫출근은 본사의 인사드리고 사무실 오자 마자 직원 꼬맹이들 둘이서 플스를 하는 전과다니던 직장과 전혀 다른 분위기였고
오전엔 웹툰이나 인터넷 서핑~
저도 그래서 인터넷 쇼핑 서핑 헝글~웹툰 모든걸 오전에 섭렵중이죠 검지 손가락에 류마티스 관절염 오지 않으려나 걱정중~
그리고 11:30분 점심~ 12시부터 1시까지 오침 타임~~~
그리고 준비하고 머하고 2시부터 일~ 바빠지는 타임은 4시~퇴근시간은 6시나 한번도 그렇게 해본적없고~7시나 8시 퇴근하죠
ㅜㅜ그래도 하는 일에 비해 보수도 괜찮고 해서~ 4년을 일햇는뎅~
이 남자들 매번 회식때 폭주에 7명이서 피워대는 담배 전혀 여자직원에 대한 배려가 없어요 담배 퍽퍽 피워대고 폭탄주 같이 파도타고 술취해 집에 가면 한번도 택시 잡아준적도 없고....
저도ㅗ 술 못먹는 여자중에 하나였으나~한두잔 따라먹고 마시다보니 어느새
소주 1병반은 거뜬해 지더라고요~하지만 매번 회식떄 구토와 담날 숙취로 고생 ~
집에서 나이쳐 묵은 기집애 회식만 했다하면 저러냐고 시집이나 가라고 잔소리~
아무튼 이런 회식이 한달은 한번꼴로 있다보니 너무싫어졋어요~ 이제 회사사람들도 하나둘이 단점들 보이면서 싫어지고
따지면 사람들이 싫어지면 회식도 싫어진다는 말이 맞겟네요..업무상 불만들이~ 하지만 트리플 A형으로 말도 못하고 끙끙~
아마 여기사람들은 내가 묵묵히 일잘하고 회식도 그나마 분위기 맞추고 하니깐 좋은지 알꺼예요
2월28일날 라섹을 하려고 3월4일까지 휴가까지 냈는데 검사하니 수술불가라고 하드라고요~ 머 이미휴가냇으니~수술햇다 뻥치고
스키장에서 4일 동안 잇었죵~
3월 8일날 회식떄 라섹 거짓 핑계로 안 마셨죵~고기만 먹고 일찍귀가~
근뎅 15일 제 생일인데 14일날 생일 파리를 해주겟답니다....그 파티는 물론 생일자가 마셔야 하는 쓰나미 구토가 몰려오는 폭탄주~
아 라섹 핑계를 댔죠~그랫더니 8년전 라식햇다는 놈이 드립을 쳐요~ 자기 8년에 라식하고 바로 담날 술먹엇는데.. 괜찮다
핑계대지말라~
아 진짜 이회사 싫어져요~ㅜㅜ
그만둘수도 없고...앞으로 계속 되는 회식 너무 괴롭습니다...
제눈에 보이는 회사사람들은 회식에 죽고 못사는 남자들 같아요~ 첨에 분위기도 좋고 하니깐 저도 재밌었는뎅 이제 같은 레파토리
1차 회 ..고기...2차 유흥 주점의 노래방(양맥이 있는)3차 간단히 맥주....이제 지겨움 노래방에서 저사람이 머 부를지도 외우겠음!!
이글을 여자들이 거의 보는 사이트에 올렸더니 여자들~~
왜 가만히 있냐~ 난리도 아닙니다.... 제가 이글을 올린 이유는 남성분들~~ 남성분입장에서
제가 앞으로도 계속 되는 회식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려주세요~소심한 저의 성격도 ....감안 하셔서
자기 생각을 표현 하지 않고서는 남자들은 못 알아차립니다.
묵묵히 가만이 있음 동조하는걸로 오해를 합니다.
부디 즐거운 회사 생활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