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 날씨.

아침 도착 베이스 영상 1도. 맑음. 윗쪽은 바람 제법.

기온이 급 상승 하는 느낌. 12시 반 현재.. 더워요. ㅋ

 

*. 설질.

"물기없는 슬러쉬"로 시작했으나 10시부터 무너짐.

Semi님과 남편분 만나러 11시에 골드 넘어 갔는데,

밸리도 그다지 힘이 없네요. 12시 넘어 드.프라자에

오느라 골드 파라 탔는데, 멈추지 않으려 안간힘. ㅋ

 

한마디로... "약식으로 해 본 폐장일 예행 연습".

 

*. 인파.

대기줄 본 곳은 없네요. ^^

 

*. 기타.

-. 방금 문자 주신 백장미 님, 미리 연락 못 드렸어요.

일종의 접대 보딩 하느라.. ;;

내일 들어 오면 문자 드리겠습니다. ^^

 

-. 새벽 셔틀. 앞에서 둘째 줄에 앉았는데, 앞줄에 앉은

아저씨 "일행이 늦는다"며 기사분께 기다려 달라고.

기사분은 '차량에 사소한 문제가 있어서 점검하느라

조금 늦게 출발' 이라고 마이크로 방송하는 센스. ^^

늦게 온 인간.. 시끄럽게 떠들고 과자 부스럭 대고..

남들한테 눈총받고 욕먹고. 어딜가나 새는 바가지...

 

-. 서울 및 경기권은 폐장까지 버스 운행하겠다. 하고

일방적으로 취소시킨 대원관광도 문제고. 그걸 그냥

묵인하는 용평도 실망스럽고...

 

-. 시즌말 분위기 물씬. 편의점에 먹을게 거의 없네요.

[쩜여러개]님 감사 합니다. 작년에 알려 주신 정보로

끼니 때웠습니다. 이 글 보시면 연락 주시겠습니까?

016-289-아(홉)사오오. 입니다. 폐장 주말까지 용평에

있을 예정이니, 지난 시즌 약속(? ^^) 드린 캔커피로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꼭 이번 시즌 아니어도 됩니다.

 

예전, 헝글에서 알게된 분들 중에 아주 소중한 어떤 분.

게시판에서 글로만 인사 나누다가 (전화번호도 아닌)

메일 주소 받는데 까지 5년여가 걸렸습니다. 오프에서

실제 만남을 갖게 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렸구요.

그 날 이후.. 계절에 관계없이 저에게 항상 가르침을

주시는 고마운 존재가 되어 주고 계시다지요.

 

저도 이제 "기다림의 미학"을 알아가는 나이인가 봅니다..

 

엮인글 :

정이지

2013.03.09 12:54:03
*.94.44.1

이번주도 들어가셨군요...


습설도 아닌 슬러쉬...ㅠㅠ


다음주는 기대해봐도 되겠죠?!


다음주 주말에 온도보고 들어가게 되면 연락드리죠...안보하세요...^^;;

덜 잊혀진

2013.03.09 16:11:00
*.32.66.156

안 가고 쉬는게 남는 장사 하신 겁니다.

저도 새벽에 일어나서 망설망설 하다가

성우에서 원정 온다고 한달전쯤 예약(?)

걸은 분 실망시킬수 없어서 갔다죠. ^^

 

 

열혈류

2013.03.09 12:58:29
*.241.170.104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수요일날 짐 빼러 갈려고 하는데... 그때까지 살아 있을까 모르겠네요.

덜 잊혀진

2013.03.09 16:14:00
*.32.66.156

12시 핸디폰 알람 울릴때는 골드 리프트에 있었고,

1시에 셔틀 타기 전까지, 드.프라자 락커에 들렀고

그 와중에 후기 작성하고 뛰느라 거품 물었다죠. ㅋ

이 짓을 왜 하나... 하다가도 이런 댓글 보면.. ^^

 

수요일에.. 눈 올지도 모르잖아요. 같이 기도를~. ㅋ

 

Jin.s

2013.03.09 13:03:42
*.234.201.62

semi님 남편 ㅋㅋ
저희는 마지막으로 렌보 올라갑니다
내일은 약속의땅이 살아나주겠죠 ㅎㅎ

덜 잊혀진

2013.03.09 16:15:30
*.32.66.156

내일을 기대해 봅니다, 분명 오늘보다야 낫겠죠..

백장미 님을 먼저 만나고 합류할지.. 상황을 보고

연락 드릴께요. ^^

조정암

2013.03.09 13:06:09
*.36.140.205

곤쟘에서 짐빼서 넘어왔는데..
수상스키 잘탔습니당... ㅠㅠ
담주에 올것을.. 크으...

덜 잊혀진

2013.03.09 16:16:39
*.32.66.156

오늘 용평에 계셨군요? 심정 이해 합니다. ㅋ

낮 ~ 늦은 오후는 어떨지.. 상상이.. ㅋ

곽진호

2013.03.09 13:08:13
*.73.220.60

다음주는 싱나게 달려야지.... ㅋ

덜 잊혀진

2013.03.09 16:17:23
*.32.66.156

독설남녀들 번개 한번 치시래두... ㅋ

라리라

2013.03.09 13:19:19
*.71.24.29

오늘 자게 보니 용평 셔틀 늦는다고 괴로워하시던 분들 계시던데

그런 이유때문이었던가요? 

언제부터 용평 셔틀이 일행이 늦는다고 기다려주기까지 하던 친절한 버스였는지 놀랍네요

올시즌 보니까 전적으로 경기대원에만 의존하는 스키장은 이제 용평밖에 없는 것 같더라구요.

뭐 용평이야 차 몰고 다니는 영감님들이 주 고객이긴 하지만요 ㅋ

내일 들어갈 예정인데 과연 새벽 5시에 나갈 수 있을지 자신이 없네요 ㅋ

덜 잊혀진

2013.03.09 16:19:55
*.32.66.156

어이없어서 검표원이랑... 뭐... 한판 시작을 하는 찰라

기사님의 애절한 눈빛과 마주쳐서 마음이 약해졌어요.

시즌초에 대원을 잘라 버릴까..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그만큼의 보유 댓수 가진 업체 찾기가 쉽지 않았네요.

 

내일 용평에서... 강습해 주세욘~ ^^

라리라

2013.03.09 17:40:53
*.71.24.29

ㅎㅎㅎ 제가 뭘 강습해드릴 수 있을까요? ㅋㅋ

심지어 저는 낙엽도 잘 못헤요 ㅋ

덜 잊혀진

2013.03.09 17:51:15
*.32.66.156

낙엽도 잘 못한다? 설질도 안 좋고 하니...

 

그냥 K1 맞짱이나 뜨자구요. 저녁 내기. ㅋ

 

(상황봐서 문자 드릴께요. ^^)

덜 잊혀진

2013.03.09 16:40:06
*.32.66.156

13시 셔틀로 철수하는데, 버스에 에어컨 가동하더군요... ㅠ.ㅠ

....

2013.03.09 18:10:41
*.177.61.173

어이구!!!!! 영광입니다.

 

본문에 언급된 당사자입니다.

 

덜님, 기억력도 좋으십니다. 캔커피 약속하신 것을 기억해 내다니요.

 

솔직히 말씀드려 저는 기억이 없습니다. 그러나  시즌 말에 슬로프주변에서 또는 슬로프에서 장비 해체하고  커피한잔과 함께 담

 

소를 나누는 것을 누가 거절할 수 있겠습니까?

 

연락드립죠

 

덜 잊혀진

2013.03.09 18:55:20
*.32.66.156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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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에 I.P. 적어서 붙여 놨었습니다. 클라이머에게 약속은 자존심이라.

 

제 기억이 맞다면...

지난 시즌 말 무렵 평일에 어떤 분이 자유게시판에 '혼자라 너무 심심하다'

는 글을 썼고, 제가 '내일 들어 가는데 커피 한잔 사겠다. 혹시 여자분이면

껄떡대는 것처럼 보일수 있으니 전번 남기지 않는다. 원하면 검색하라' 는

댓글을 붙였습니다. 거기에 선생님께서 '오해하고 말고는 당사자 소관이니

연락처를 남겨야지, 성의없어 보인다' 고 하셨어요. 뜨끔~ 했다죠. ^^

선생님과 뵙고 싶은 마음이 있었으나, 어쩌다 보니 용평 폐장을 맞았구요.

이번 시즌 초반에, 기록해 둔 IP로 열심히 찾다가 뒤늦게 발견했습니다. ㅋ

 

오늘 곤돌라 타자마자 받은 문자에, 골드에서 만남을 잡으며 계산해 보니

용평에서 1시간이면 어느 지점에서 어느 곳이든 이동이 가능하겠더군요.

한시간 이상 여유두고 장소 지정하시면 냉큼 뛰어 가겠습니다. ^^

덜 잊혀진

2013.03.09 19:18:11
*.32.66.156

이 댓글 작성하다 갑자기 든 생각.

펜타곤 (D.O.D. 미 국방성) 건물이 어느 곳에서 어디를 가건 도보 이동

8분(맞을 겁니다)이면 가능하도록 설계를 했다던데.. 정말 대단한듯...

....

2013.03.09 19:34:35
*.177.6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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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나는 덜님이 더 대단한 듯...

 

스치듯 지나가는 허접한 댓글을 기억해내고 IP까지 활용했다는 글을 보니

 

덜 님은 뭘 해도 될 양반같으이...

 

문제는 그 당사자가 덜 님의 열정에 부응할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덜 잊혀진

2013.03.09 19:47:28
*.32.66.156

쑥스럽...;;;; ^^

 

'너구리보더' 가 밥 사달라고 해서 퇴근 합니다.

더 이상 댓글놀이(?ㅋ) 못한다는 뜻입니다. ^^

 

편안한 저녁 보내십시오. (__)

라리라

2013.03.09 19:56:23
*.71.24.29

추천
1
비추천
0

아 정말 덜님 기억력이 대단하시더라구요.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덜 잊혀진

2013.03.10 11:06:03
*.73.93.2

어쿠... 술 사드려야 하나.. ;; ㅋ

Rider.Yoon

2013.03.09 18:33:28
*.7.49.64

소식 감사해요. 막보딩은 용평에서 하려고 23일 예약해놨는데 갈 수 있을런가 모르겠네요 ;;

덜 잊혀진

2013.03.09 18:58:43
*.32.66.156

말씀 감사 합니다. 역시 글쓴이는 댓글을 먹고 산다는.. ㅋ

23일.. 저는 아마도 용평에 있을 겁니다. 제 번호는 위에.

 

(그리구 이건 비밀인데... ㅋ)

용평 폐장 24일로 공공연히 결정된거 알고 계시죠? ㅠ.ㅠ

나름 압력 넣고 있구요.. 오늘 들은 대답은 '날씨에 따라서

연장 운영을 적극 검토하겠다' 였습니다. ^^

Rider.Yoon

2013.03.09 20:09:13
*.7.49.64

네네 어디선가 들었어요 ㅎ; 왠만하면 들어가서 연락드릴께요. 안그래도 커피 한잔 대접해드리고 싶었네요 ㅎ

덜 잊혀진

2013.03.10 11:07:16
*.73.93.2

커피... 말씀만도 감사 합니다. (__)

항상, 정성스런 후기 잘 읽고 있습니다. ^^

아싸아~~

2013.03.09 18:42:55
*.62.164.138

이제.봄나들이갈때 인것같네요...ㅋ

덜 잊혀진

2013.03.09 18:59:56
*.32.66.156

 매니저 님, 잘 지내십니까.. ^^

 

봄 나들이... ㅠ.ㅠ

사실 오늘 상황은 딱 한마디로..

"폐장일 예행 연습."

....

2013.03.09 19:13:18
*.177.61.173

사실 3월에 레인보우를 가는 것은 봄나들이 맞습니다.ㅋㅋ

덜 잊혀진

2013.03.09 19:20:47
*.32.66.156

ㅋㅋ 네~. ㅋ

백만송이장미를

2013.03.09 22:12:57
*.184.130.178

내일 스케줄이 많으시네요

전 담에 뵈어도 괜찮습니다 ㅋ

덜 잊혀진

2013.03.10 11:08:52
*.73.93.2

뵙기 전에, 댓글로만 오고 갈때 '평일에 연락 드린다' 였지요.

오늘까지는 제가 계획된 접대가 있었어요.

근간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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