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박수쳐 드리고 싶어요..

 

마지막 휴가를 쓰고 하이원 원정을 다녀왔어요.

처음으로 자차없이 셔틀타고 원정을 다녀왔는데.. 아.. 정말 보통 일이 아니란 걸 깨달았..-_-;

 

보드복 상의, 엉덩이-무릎-손목보호대, 데크, 바인딩, 부츠두짝, 장갑을 다 넣은 데크백의 무게가 정말...

제가 나름 여자들 중에서도 팔힘 꽤나 쓰는 장군감 골격[....]에 웨이트도 2년째 꾸준히 하는 사람인데도.. 정말 죽을 뻔..

 

거기다 등엔 보드복 하의& 세면도구&갈아입을 옷들&화장품들 챙겨넣은 백팩.. 나머지 한 손엔 헬멧과 고글을 넣은 줄을

달랑달랑... 50m쯤 걷고 데크백 내려놓고.. 50m쯤 걷고 데크백 내려놓고...

 

부산 복귀날엔 또 하필 도착이 저녁 시간대라.. 지하철 타는데.. 남녀노소 사람들이 대놓고 신기한 동물 바라보듯.... ㅠ_ㅠ

특히나 경남쪽엔 보드 타는 사람들이 서울 경기권에 비해 적어서 더 그런가봐요...

 

많은 분들이 자차없이 백팩+데크백 들고 원정 많이 가신다고 들었는데..

그래요. 보드의 열정으로 주변의 시선은 무시할 수 있겠어요. 그런데 데크백의 그 무지막지한 무게는 다들 어찌 견디시나요.

 

아직도 팔이 후달달달....

 

정말 필요한 것만 챙겼다고 생각하는데 짐을 더 줄여야 하남..

아님 내가 팔 힘이 약한 건가ㅠ_ 

엮인글 :

홍제동주민

2013.03.06 18:19:17
*.139.117.143

화장품을 빼시면 됩니다...

EunJin

2013.03.06 18:20:07
*.183.35.39

다른 건 빼도 그건 못 뺍니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unJin

2013.03.06 18:19:25
*.183.35.39

묘하게 탑승의 느낌이 스멀스멀...

mr.kim_

2013.03.06 18:20:28
*.195.240.88

저는 자차있구 집있는 글쓴님께 박수쳐 드리고 싶어요

/난 이걸 어떻게 아는걸까~

EunJin

2013.03.06 18:35:31
*.183.35.39

칭구!? ㅋㅋㅋㅋㅋ

하얀상처

2013.03.06 18:20:36
*.196.28.21

올 시즌 내내 휘팍 셔틀버스로 락커없이 짐들고 다닌 1인.....

EunJin

2013.03.06 18:36:50
*.183.35.39

짝짝짝.. -_-) 전 다시 생각 좀 해봐야.

한채영

2013.03.06 18:27:07
*.61.10.118

전 나름 들고다닐만하던데...
근데 집에가서 씻을때 보면 어깨에 피멍이

EunJin

2013.03.06 18:36:20
*.183.35.39

백팩 맨 상태에서 어깨에 데크백 매기가 좀 그래서 그냥 손에 들고 다녀요..

내게칼같은카빙

2013.03.06 18:29:14
*.33.155.224

짐꾼을 구하시면 됩니다~

EunJin

2013.03.06 18:34:18
*.183.35.39

솔로잉을 추구합니다-_-ㅋ

거친버스

2013.03.06 18:32:08
*.234.184.59

전 보드복과 보호대는 입고 데크 헬멧 장갑 부츠 들고다닙니다 ㅋㅋ

EunJin

2013.03.06 18:34:50
*.183.35.39

입고 다니기엔 보드복이.... 좀 휘황..찬..

deep

2013.03.06 18:34:13
*.111.10.98

좀 다른 경우긴 한데 보드복 상하의 입고 가방엔 보호대 헬멧 장갑 넣습니다. 보드백엔 데크와 부츠.

EunJin

2013.03.06 18:40:59
*.183.35.39

옷 무게가 생각보다 상당한 것 같아요. 데크백에 데크+바인딩+부츠만 달랑 넣으면 나름 가벼운 수준인데.. 보드복이랑 보호대장비류까지 다 넣으니까 무게가 확 늘어나네요.

빨간개부리

2013.03.06 18:34:41
*.223.213.218

데크 보드복 헬멧 부츠 드라이버 줄자
힘들진 않던데;

EunJin

2013.03.06 18:38:41
*.183.35.39

데크백이 터질듯 빵빵하지 않던가요? 남자분들도 무거워할 만한 무게일텐데.. -_-a

빨간개부리

2013.03.06 19:04:47
*.62.164.147

자켓 후드야 입고타고... 그리 빵빵하진 않아요~

덜 잊혀진

2013.03.06 18:34:43
*.32.66.156

화장품을 빼지 못하면 그나마 보드백에 대한
남의 시선을 완화시키는 방법을 알려 드리죠.

보드백에 매직으로 쓰세요, "병풍 팝니다~."

EunJin

2013.03.06 18:43:47
*.183.35.39

ㅋㅋㅋㅋ지하철 직원한테 쫓겨나지 않을라나요. 그리고 화장품이래봤자 클러치백 하나 정도라 백팩 언저리에 올려놓고 매고 다니는 수준이라능. 무게나 부피엔 별 영향 없기 때문에 논외~!

슬럼프보더

2013.03.06 18:36:24
*.132.45.220

그래서 자차 없이 스키장 안가는 1人

나이롱환자

2013.03.06 18:41:50
*.213.190.210

저는 몇 년째 장비짊어지고 스키장다닙니다.
다 필요없고 숙명이다 생각하고 다닙니다.

팝트릭

2013.03.06 18:42:05
*.126.228.55

분명 난 필요한것만 챙겼다고 생각하지만 데크백을 들어보면 ..... 하... 이미 원정가는사람ㅋㅋㅋㅋㅋㅋ

EunJin

2013.03.06 18:52:00
*.183.35.39

가득가득 채워놓고도 못 다 아쉽죠. 사람 맘이란 게..-_-a

팝트릭

2013.03.06 18:54:24
*.126.228.55

그러다보면 개고생하는겁니다... 저처럼요 ㅠㅠ 매일이 짐스러움 ㅠㅠ

라리라

2013.03.06 18:43:26
*.234.199.243

저는 그 무거운 것들을 다 걸치고 보드를 타고 있구나 생각하면 더 놀랍더라구요

EunJin

2013.03.06 18:50:48
*.183.35.39

ㅋㅋㅋ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ㅇㅇㄴ

2013.03.06 18:43:42
*.236.26.249

짐을 적당히 줄여야죠. 데크백안에 다 구겨넣을 정도 아니면 원정가기 힘든겁니다. 보드복 재킷이야 입고 다니는거고.
뭐 다 들고 가시면서 무겁다고 하시면 어떡합니까;

EunJin

2013.03.06 18:50:01
*.183.35.39

제가 데크백에 넣고 다니는 것들에 대해서 적었었고 다른 분들은 데크백에 어떤 것들을 넣고 다니시는 지 궁금했을 뿐이에요. 나이먹은 아줌마가 들고다니는 데크백 무겁다고 치렁대는 잡소리 하는 걸로 보였다면 죄송합네다-_-ㅋㅋ

뿌라스

2013.03.06 18:46:18
*.62.164.50

원정한번 가보셔야 짐이란게 이런거구나 느끼십니다 ㄷㄷㄷ

EunJin

2013.03.06 18:53:19
*.183.35.39

베이스 시즌락카 때문에 그간 느끼질 못 했다가.. 이번엔 제대로 느꼈네요. 다시 구상을 좀 해봐야겠어요.

보딩갑시다!!

2013.03.06 18:50:31
*.121.119.71

이렇게 다니면 안되겠구나..느꼈을 겁니다..차량이동하시길....

여니z

2013.03.06 19:04:08
*.226.220.250

저는 보호대랑 보드복바지 지갑 틴트 핫팩
들어간 백팩도 거추장스러버서 가다가 버리고 싶은데.. 장비 사면 다른것보다 어떻게 들고 다녀야 하나 고민입니다. ㅠㅠ

노출광

2013.03.06 19:08:04
*.156.92.49

2개로 나눠드시길 추천드려요.

1개는 휠백, 1개는 어깨에 걸치는거...


아는 형이 보드백 1개에 꽉 눌러담아서... 내 데크 위에 겹쳐 놓는데... 뭔가 불안하더군요.

플라이Bee

2013.03.06 19:16:17
*.62.172.109

캐리어....끌면..

Bipolar

2013.03.06 19:52:33
*.70.26.21

자차타고 가도 힘든데 셔틀은...ㄷ ㄷㄷ
데크넣은 백만 들어도 몸이 휘청휘청해요 ㅋㅋ
저는 화장품 세면도구는 과감히 포기합니다
덕분에 보딩후 얼굴은 만신창이+냄새풀풀 ㅋㅋㅋ

올시즌카빙정벅

2013.03.06 20:18:50
*.152.244.52

추천
1
비추천
0
남자랑 여자랑 준비ㅏ물이 틀립니다
남자는 아침에 일어나서 치카치카만하고 셔틀장소로 이동
물론 어떨때는 보드복 상하의 보드복 입고 심지어 버프도 목에 두르고 비니는 머리에 뒤집어 씨우고
보드가방에는 보드 헬멧 부츠만 들어 갑니다 ㅋㅋㅋ
어떤분은 풀셋트 입고 보드만 들고 타시는 분도 봤습니다
물론 셔틀이 집 앞일경우
보딩후 고대로 셔틀로 복귀 합니다

oolala

2013.03.06 20:23:00
*.100.212.146

등에 맬수있는 보드백에 최대한 집어넣고
나머지는 손에 들 수 있는 가방으로 꾸리면 됩니다.

보드백을 한쪽어깨를 매고가는건 남자도 힘들어요.

스타

2013.03.06 20:57:11
*.23.151.133

전 보드풀셋, 2박3일동안의 용품 다 가지고 시골버스 + 무궁화호 + ktx 타고 친구집 가서 자고 아침 셔틀 타고 용평 다녀온다음 다시 친구집에서 자고 다음날 그 장비 다 가지고 서울버스 + ktx + 무궁화호 + 시골버스 타고 왔습니다 -_-;;;

지옥문

2013.03.06 22:23:01
*.223.33.49

풀셋트로 옷입고 부츠도 신고 데크가방에 필요한거 대충넣쿠
설렁설렁 가면되요....06-07때 딱 두번 해봣네영...그후론 자차만ㅎ
뭐 지금 하라고 한다면 절대 못합니다ㅋ

부처핸썹

2013.03.06 22:53:42
*.7.57.142

차를 동래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고 하차지 선택을 공영주차장으로하심 편해요 ㅋ

조조맹덕

2013.03.07 00:55:18
*.32.154.73

바지랑 양말만 챙겨가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만 솔직히 락커 없이 셔틀로 짐 옮겨본적 함도 없음. 반드시 차 이용

루카나

2013.03.07 01:35:38
*.198.25.154

윗분들 쓰신 것처럼 저도 보드복 자켓은 입고 가요.
그리고 좀 번거롭더라도 짐을 보드백에 다 때려박지 말고 좀 분산하세요.
저는 백팩에 고글, 양말, 헬멧, 장갑 등 넣고
보드백에 보드랑 바지, 보호대만 넣고, 부츠는 또 따로 들고 갑니다.
예전에 보드백 하나에 다 때려박았던 것보다 훨씬 들고 다닐 만해요.
아 화장품은 선크림만 들고 다닙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키장 갈 때 화장하는 거 아니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8] Rider 2017-03-14 42 179949
70696 담배값 왠지 조삼모사가 될거같아요; [12] 자드래곤 2013-03-06   135
70695 7급 공무원에 휘팍이... [2] 롸이드어 2013-03-06   143
70694 역시 보드계의 지름신은 봄과 함께옵니다. [6] 레드미라지 2013-03-06   85
70693 총알 스키어.. [7] 스타 2013-03-06   93
70692 뻥쟁이들이 나타났다!!! [2] 껌파리 2013-03-06   136
70691 헐 자개가 순식간에 [1] 김연아최고점 2013-03-06   119
70690 나라에 돈이없는네...담배값인상 말 나온거보니ㄷㄷㄷ;; [14] 보딩갑시다!! 2013-03-06   147
70689 아무도 없겠지만 혹시모르니... 지금 후ㅏ팍 들어가는 길인데 [5] 제네시스쿠페 2013-03-06   155
70688 보드 시즌이 가고 찾아온 시즌......^^ [6] Gatsby 2013-03-06 1 189
70687 구입년원일* 등록방법좀요 ㅠㅠ [4] 라이딩딩 2013-03-06   87
» 자차없이 장비 가지고 원정 가시는 분들.. [43] EunJin 2013-03-06   186
70685 슬로프 이용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에티켓 [26] 꼬꼬댁라이딩 2013-03-06 6 85
70684 봄이 오니까 식욕이 사는데 저만 그런건가요? [14] 보더동동 2013-03-06   101
70683 윈드러너 게시글 차단합니다 - rightfe secret [4] 허무그자체 2013-03-06   2
70682 공공연한 사실을 솔직하게 말하면~ [8] 張君™ 2013-03-06 2 84
70681 창밖의 연인 [5] 잠좀자자 2013-03-06   178
70680 지산으로 출동합니다.ㅋ [43] 오리427 2013-03-06 1 86
70679 가을도 아닌 봄이 오는데 자꾸 먹을게 끌리나요~~ file [24] 토끼삼촌 2013-03-06   166
70678 신용카드 발급받았어요~ [18] 얄야리 2013-03-06   93
70677 휘팍 평일 보딩후기.. [16] 오가닉보더 2013-03-06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