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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권도 없고 돈도없는 저에게 이번시즌 마지막 스키장이다 생각하고
서울사는 친구도 꼬셔서(서울은 맆트랑 장비렌탈값이 ㅎㄷㄷ) 총 3명이 하이원을 갔어요
스키타는 친구는 시즌권자인데다 겁이많은지라 따로놀고..
서울친구랑 저는 아테나2에서 놀다가 헤라1으로 고고씽~
헤라1을 타다보니 곤돌라를 타고가며 구경만했던 빅토리아1이 저정도면 타볼만하겠는데? 라는 생각이..
친구와 저는 어디서 나온지 알수없는 근자감과함께 빅톨1으로가는 리프트에 올라타있고..
빅톨1으로 내려오다보니 별거아니네~ 하는 생각.. 은 큰 오산이었어요..
1자로 쭉 뻗은 경사구간.. 다리는 후들거리고 엣지를 아무리잡아도 속도는 줄지않고...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내려오는데 먼저내려가던 친구는 세번째 자빠링 시전중..
마지막에 다 내려가서 저도 두번 자빠링.. ㅠㅠ
터질것같은 허벅지... 결국 다시 헤라1으로..
3년은 더 타야 상급을 탈수있을거같아요..
빅톨1 후유증으로 헤라1 내려오는데도 다리가 후들후들..
담부턴 제 수준에맞는 슬로프를 이용해야겠네요.. 제우스 왕초급슬롶으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