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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같이가기도하지만 혼자타는걸 좋아하는지라 대부분 솔로보딩인데
어제 어김없이 혼자 야간 중급슬롭에서 내려오다가 미끄러졌는데 강설이라 등으로 슬라이딩중 다리를 들었다가 내리면서
테일이 눈에 박혀버렸어요. 순간 종아리에 엄청난통증이...겨우겨우 내려와서 짐싸고 혼자 주차장까지 걸어가는데
한시간은 걸린듯. 왼발이라서 다행이지 운전도 못하고 올뻔했어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멍도안들고 붓기도없는데 걸을수가 없어서 병원다녀왔는데
비복근파열, 비골골절이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3군데부러졌는데 수술은 필요없다네요.
허벅지까지 깁스하고 오는중입니다.
혼자차끌고가서 리프트타고 밥먹고하는건 아무상관없는데 진짜 솔로보딩하다가 다치는건 위험하네요.
다들 남은기간동안 얼마안남았다고 무리하지마시고 안전보딩하세요.
다음시즌에 뼈 강화+1 하셔서 슬롭 복귀하시기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