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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 토요일 웰팍에서 아는 지인분하고 보딩을 즐기고
잠깐 카페테리아에서 음료를 빨면서 수다를 떨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지인 분이 휴대폰이 없다면..
당황해 하더군요....
급하게 분실된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었죠.....
저의 예상은 리프트에서 떨어 져 있을 거다.. 찾지 못할꺼다라고
걸어봐야 소용없다고 했는대..
신호가 가고 누군가 전화를 받더라구고요..헐~!!!!
매표소 앞에 있다고 거기서 보자고 하고..
우린 그쪽으로 달려갔죠..
아 가기전에.. 조그마한 답례라도 할 겸 음료수하나 사 들고 갔습니다..(그 당시에는 답례로 무었을 해야 할지 전혀 감이 안 잡히더군요.)
매표소에서 만나 휴대전화를 받고... 답례하려는 찰라.. 쿨하게 뒤도 안돌아 보시고 가시더군요.... "잘 관리 하세요" 라는 말과 함께.... (멋있어 보였습니다... 나도 나중에 저렇게 카리스마 있게 해야지..라고 생각하며.)
지인분이 여자분이셨는대......
꽃보더가 아니라.. 그냥 가신거 같아요..........................................................
아직 세상은 살만한가 봅니다...
p.s
찾아주신분께 정말 감사의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