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의 일입니다.
휘팍에서 보딩을 하던 저는
곤돌라를 타기위해 줄을 서있는데
앞에 키큰분의 어깨에 낸시랭 고양이 인형같은게 붙어있는겁니다.
신기해서 자세히 보니 헬멧도 쓰고 있었다는...
저는 이남자 뭐지? 하며 자세히 보니 머리카락이 길더군요 -_-;;;
얼굴을 꽁꽁 싸매서 정말 여자인지 확인은 못했지만
키가 170이 훌쩍 넘어보이고 왠만한 남성의 덩치를 하셨는데
옷을 보면 또 여성같고 머리카락도 땋으셨더라구요.
파노라마로 가시는데 데크도 돌리시더라는... -_-;;;
트릭을 하시는데 딱봐도 여성스럽더라구
요
다 내려와서 전 셔틀시간땜에 옷갈아입으러갔내요
가면서 생각이 드는게
" 아... 삐약님이 저런 느낌이겠구나... 뒤에서 얼핏보면 덩치 좋은 남자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