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제 약력(?)을 알려드리면 강사자격증 하나 없으며, 나의 스승은 동영상이요, 나의 친구는 동영상을 모토로
슬로프에서 지인 몇명(회사동료 및 동생)을 제외한 동호회 가입경력도 전무한 라이더입니다.
특히 올시즌은 5회도 라이딩을 못탔으며, 회사에서 동영상을 보며,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라이딩만 수백번 타고 있는 중입니다.
게다가 이 설연휴에 출장 및 업무로 사무실에서 멍때리다 최근에 라이딩 하면서 느낀점을 간략히 남겨보고자 합니다.
심도있고 자세한 칼럼은 아니고 날림 칼럼이니 비추천도 환영합니다. ^^
제가 04년도에 처음 보드에 입문했을때 헝그리보더에 화두는 단연 카빙이었습니다.
당시 유행은 고릴라턴(상체를 닫고 타는 카빙)이었고 어깨를 열면 다굴이 당하던 시절이였죠
그러던중 08년(?)쯤부터 슬라이딩턴이 유행을 하고, 최근엔 급사카빙이 유행을 하기 시작하더랬죠
저또한 이러한 유행(?)에 맞춰 나름 동영상 선생님들의 강의와 함께 라이딩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도 요즘카빙을 하면서 문제점이 하나가 생겼는데 토턴시 역로테이션을 통한 어깨를 오픈한 상태로
턴 진입을 하다보니 토턴시 전반적으로 뒷발에 하중이 너무 집중이 되다보니 자세가 불안정해지더라고요
또, 상체와 슬로프가 가까워지면서(뒷무릎이 슬롶에 닿거나, 손을 쓸게 됨)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래서 열려있던 상체를 닫아준다는 생각으로 타니 앞쪽 골반을 눌러주면 앞발도 같이 눌리면서 턴이 안정이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골반을 신경쓰면서 타는 것이 여간 신경쓰이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어디서 주워들은 린아웃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린아웃 그림은 저작권때문에 제가 그림판에서 급조한 그림이니 네이x나 다x에서 검색하시면 더 좋은 그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린아웃은(정확한 지식이 아님) 어깨를 사면에 수평상태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토턴시 역로테이션으로 인한 오픈자세로 진입후 어깨를 닫아줌과 동시에 어깨를 슬롶과 수평을 맞춰준다라는
생각으로 턴을 하니 골반과 함께 허리도 턴의 안쪽으로 눌러주니 더 안정된 라이딩을 할 수 있었습니다.
힐턴도 마찬가지로 로테이션과 함께 어깨를 수평으로 맞춰준다는 느낌으로 하니 허리가 턴의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훨씬 엣징이 강해지고 턴이 전반적으로 안정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전 자세로는 레드메인에서 카빙은 불안해서 시도를 잘 안했는데 이러한 느낌을 느낀 이후로는 레드 중상단이상에서
롱카빙을 하여도 턴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잘 하지는 못합니다. ^^;;;)
제가 좋아하는 라이더는 제프 챈들러하고 미야자키 이쿠미입니다.
위 캡쳐는 미야자키 이쿠미의 토턴과 힐턴의 이미지입니다.
저는 위와같은 이미지로 턴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급결론으로 카빙시 골반 및 허리를 턴안으로 넣어주면 훨씬 강한 프레싱과 안정적으로 턴이 가능하다
다만 이 골반 및 허리를 사용하기에 조금 어려움이 있으나 이것을 린아웃(어깨의 라인을 슬롶과 수평되게 맞춤)을
통해 수월하게 적용할 수 있다가
제가 생각한 칼럼의 주 내용입니다.
급하게 쓴 칼럼이니 비추 및 지적(내용수정) 환영합니다. ^^ 전 쿨하니까요
남은 시즌 안전보딩 하세요
턴의 종류(롱,미들,숏)에 따라 천천히(롱) 빨리(숏)의 차이는 있지만 로테이션(닫는, 여는) 시키는 시점은 턴의 종류와 상관없이 같다고 생각하는데 저의 경우엔 폴라인으로 하강하는 느낌을 좋아해서
토턴의 시작과 동시에 닫기 시작하여 턴의 정점에서는 하체와 상체가 거의 일직선(?)으로 진행하다 턴의 마무리에 상체를 하체보다 더 로테이션 시키는데 마무리는 상체(왼팔)를 쳐준다는 느낌으로 하고 있습니다.
힐턴은 반대로 닫혀있던(토턴 마지막에 쳐주면서 닫았던) 상체를 열기 시작하면서 정점에 거의 오른손이 다리 사이에 오는 정도로 하다 마지막에 마찬가지로 상체(왼팔)로 쳐준다는 느낌으로 턴을 마무리합니다.
저의 경우입니다. ^^;;;;
좋은 내용 잘 봤습니다.
그럼 토턴시 어깨를 열고 진입해서 슬로프 라인과 어깨라인을 수평을 맞추기 위해 어꺠를 점점 닫으면서
턴을 마무리 해야 하겠군요.
어깨를 닫는 시점은 어디쯤 인가요? 턴의 중반인지 턴을 마무리 하면서 닫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