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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성격이 내성적인 편은 아닙니다.
사람들 사이에 있을때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먼저 말 거는 타입이죠.
어느 정도냐면.. 주로 듣는 말이
1.형님들한테 귀엽다라는 말을 듣습니다.
(절대 귀엽게 행동하지 않습니다. 여성에게 적용되는 그런 귀여움은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 왜 귀엽다고 하는지는 잘...)
2. 외국에서 살다 왔냐는 질문을 듣습니다.
다만 운동할 때는 달라요.
축구 같이 여러명이 함께 하는 운동은 소리도 질러가면서 의견을 개진하는데, 헬스나 복싱, 스노우보드 와 같은
혼자 하는 스포츠를 할 때는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을 꺼립니다.
(실력 향상을 위해)
다만 이전에는 헝글에 와서 필요한 지식만을 얻고 가는데 그쳤다면 죄수생이 되어버린 지금은 주말에만
여기와서 공부에 대한 의욕을 불태우며(좋은 성적 받아서 기쁜 마음으로 스키장을 가리라) + 저인망식으로 이런저런 정보얻기
를 해요.
그러다보니 동호회나 같이가요 등등이 나름 활성화 되어있는 것 같더라구요.
제 생각에 실력이 더 이상 향상될 부분이 없는 초초초고수분들만 즐기며 탈 것 같 것 같았는데,
실력에 관계없이 같이 타는걸 즐기시는 것 같아서요.
주변에 스키장 가는 걸 즐기는 사람이 없어서 시즌방이나 동호회 등에서 뭘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왜 솔로보딩을 안하고 같이 타나요?
같이 타면 어떤 부분이 재미있나요 ?
같이 탔는데 실력이 차이가 난다면 그 사람을 기다려주어야 해서 상대적으로 손해 아닌가요?
(단, 남자 입장에서 뒤처지는 사람이 입흔 여자분이면 제외.. -ㅠ-)
동호회나 같이 가요를 통해서 같이 보드를 타게되면 어떤 부분이 좋나요?
물론 각자의 장점이 있지만 어느정도 안정적인 실력이신분들은 두말할 것도 없고 실력을 키우는 과정중에 본인의 자세를 확인하기에는 떼보딩을 하며 타인의 자세를 보고 본인의 자세를 봐달라는 부탁들하며 타기도 합니다. 또 앞쪽에 가는 동행이 멋지게 탄다면 질수 없음에 더욱 힘내기도 하죠! 또 너무 쳇바퀴돌듯 로테이션할때 지루하지 않게 쉬어갈 수도 있구요.. 각자의 장점이 있어 병행하면 좋답니다^^ 뭐.. 전 혼자하는게 심심하진 않지만 함께하면 또 함께하는 것만의 즐거움도 좋아요^^!! 여러가지 정보 공유나 그떄그때의 팁들도 알차구요^^ 솔로보딩처럼 신경 안쓰고 자유로운 보딩이라든가. 시간상의 절약 적인 부분이랑.. 그때그떄 절출해가면서 하면 재미있고 알찬 보딩하실수 있을거에요^^ 안전보딩하세요~!
제생각엔 동호회는~~
같이 타며 서로 봐주고 고수가 있으면 강습도 받고 인맥도 쌓고,,
타면서 외롭지않고,,( 밥먹을때나 간식먹으며 쉴때..^^)
적어도 초보보더가 ㅃㅏ른 시일내 실력을 쌓는데는 동호회 만한것도 없는거 같습니다,,
독학보더는 아무리 공부하고 열심히 타도 중급 수준까지는 모를까
상급수준가는데 한계점이 있지않나 싶네요 (현재 제상황,,ㅋ)
시즌방은 가면 재미있죠,, 동호회마다 다르긴하겟지만,, 일단 술먹고 노는거 그런거 조아하시면,,
그리고,,, 젊은 층이라면 거기서 좋은사람 만나 연애도 할수 있을것이고,,
뭐든 일장일단 은 잇는거 아니겟음요??^^
2. 외국에서 살다 왔냐는 질문을 듣습니다.
이유를 조금은 알 거 같네요
"정",,, 우리 한민족은 정이 많은 민족이랍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공동체를 이루면서 살아가고
본능적으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며 살아가지만
때로는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서 희생을 하기도 하구요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기도 받기도 하지요
예를 하나 들어볼께요
님이 버스비가 없어요,, 모르는 사람에게 부탁을 했더니 선뜻 버스비를 주셨어요
갚을 방법을 알려달라고 했는데 괜찮다 그러셔요
그러면 님은 나중에 어떤 누군가가 버스비가 없다며 님에게 손을 내밀때 버스비를 내어주면 되는 겁니다
그렇게 그렇게
세상은 아름답고 살만한 세상이 되어가는 거지요
혼자 리프트 타는 것은 혼자 밥먹는 것만큼이나 괴롭습니다. 재미도 없구요.
보드장에서 아는 사람이 있으면 더 즐겁습니다.
그냥 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