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같이 일어나 용평 셔틀을 타고
홀로 보딩을 즐기는데..
레인보우파라다이스 2번타면서 몸 풀고
메가그린 2번타고 3번째 올라와서
바인딩을 체결하는데....
오른쪽 토우 버클이 부려졌.......
바인딩 아는 형꺼 빌려 온건데!!!
버튼 as는 동대문에 딱 하나 있는데!!!
난 여기 와서 4번 밖에 못 탔는데!!!
5시 귀가 셔틀 취소하고~
저는 1시 신촌행 셔틀을 예약하는
저를 마주 합니다.
지인들은 지금 룰루랄라 차를 타고 오고
계시는데, 상봉하자마자 저는 눈물 훔치며
서울로 돌아가야 합니다.
아아아아아악!!!
차라리 비발디였으면, 빌려서라도 타는데!
이게 뭐죠- 왜 제세 이런 고통을 동반한
시련을 주십니까- 새벽 3시반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왔더니마아아아아안~
내일은 시골 가야 한단말이에요ㅠㅠ
오라타너루타ㅓㄹ너노오것ㅅ더더존러이!!!
인생 뭐 없어지는거 한순간이네요.
"선생님.. 보드가 타고 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