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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처음에 1편 2편까지는 제정신이었는데요...

 

3편부터 급 부담감이 마구 밀려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정신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저 밤샘타고 왔다구요!! (뭐라고는 말아주세요.. 흑.ㅠ)

 

전문적이지 않다보니, 짧은 글임에도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제게 남은 두시간 반동안 진짜 열심히 써볼게요!! (궁서체)

 

 

아 참, 늦었지만 본 내용은 독자의 흥미를 위해 다소 각색 된 부분이 있으니 당사자분들께 양해의 말씀을 드리는 바입니다.!!

 

 

다사다난 1편,  

 

다사다난 2편, 

 

다사다난 3편, 

 

너구리...

너구리.......

너구리...............

 

두고보자.

 

 

리프트 하차장에서 그녀의 일행을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내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눈보라도 휘날립니다...

 

나님 상상속의 트윙클 하던 그녀의 후광은, 그렇게 시커먼 너구리의 그림자로 인해 망가지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올라오는 리프트들을 보면서, 나님은 점점 눈사람으로 변해갑니다...

이게 굴러서 묻은 눈인지, 눈보라의 눈인지는 이미 잊혀져 갑니다...

 

 

그렇게 서서 잠이 들 때 즈음...

 

드디어,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그녀를 만났습니다.

 

안전바를 올리는 그녀에게 목례를 하고, 그녀임을 확인하는 아이컨텍을 하는 순간.

 

 

그녀가 없어졌습니다.

시커먼 너구리와, 그녀의 동생만이 그 자리에 있었죠.

 

그렇습니다.

 

그녀는 첫 인사로 절을 하는 한국 전통의 너그러운 심성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웃으면 안돼.. 웃으면 안돼.. 웃으면 안돼.. 웃으면 안돼.........

(미안해요. 참지 못했어요.)

 

나님 : "안녕하세요.^^"

그녀 : "네...∏ ^∏  안녕하세요..."

 

그렇게 어색한 인사를 나눈 후..

브라보 하차장의 가파른 스케이팅 구간을 내려왔습니다.

 

너굴 : "누구세요?"

나님 : "아.. 전 헝그리보더...."

 

너굴 : "아.. 닉네임이 어떻게..?"

나님 : "SoulB 입니다!"

 

너굴 : "아~~~~ 소울비님!! 한 번 뵙고싶었어요!!" 반갑게 오른손을 내민다.

나님 : "아.. 네^^;; 제가 장갑을 벗어야 하는데...." 웃으며 악수한다.

 

나님 : "닉네임이 어떻게 되세요??"

너굴 : "내 닉네임이 뭐더라.....",

 

너굴 : "아! 먼지낙엽이요~"

나님 : "아~!!! 안녕하세요!!"

 

그렇게 먼지낙엽님과의 첫 만남은 시작되었습니다. (먼지낙엽횽님, 죄송합니다... 글의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요렇게 표현했....ㅠ)

 

먼지낙엽님은 착하고 잘생기고 성격좋은 분이었어요.

 

그렇게 어색한 인사가 끝난 후, 나님은 동태(?)를 살피고자 세 명의 뒤를 따라가며 피곤한 호크아이를 다시 시전했습니다..

 

 

그녀 : 겁이없다. 잘 넘어진다. 벌떡벌떡 잘 일어난다. 낙엽만 해도 허벅지가 아프지 않다.

 

그녀의 동생 : 비기너턴은 완성한 듯 하다. 너비스턴을 낙엽너굴님께 배우고있다.

 

낙엽너굴 : 낙엽만 하시는 줄 알았더니 강습을 하고 계신다. 성격이 조으시다                                      <=★★★★★ 매우 중요함

 

 

 

그렇게 슬롭을 한 번 내려오고 나서, 어색어색한 침묵을 깨치고 들려오는 말.

 

"리프트 저희 둘이 먼저 탈게요~"

'분명 자리는 네자린데...'

 

"네~^^"

'이렇게 또 까이나...'

 

먼지낙엽님과 둘만의 오붓한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자게이가....... 아, 이게 아니죠. (슬슬 멘붕이 오네요..)

 

 

이러저러한 개인적인 소개가 이루어 지는 도중, 저 앞 리프트에서 큰 소리가 들려옵니다.

"오빠~~~~~~~~~~~~~~~~~~~~~~" 뒤를 돌아보며 양손을 크게 뻗어 흔듭니다.

'나님을 부르는건 아닐텐데,'

 

"몇살이래요~~~~~~~~~~~~~~~?" 양손을 모아 소리칩니다.

'이건 영화에서나 보던 장면인데?'

 

"스물 일곱이래~"

"으응~ 오빠구나." 그녀는 작게 말하며 다시 앞을 봅니다.

 

역시 영화는 현실을 바탕으로 만드는구나......

 

그렇게 올라간 브라보에서 2:2 전담조 편성!

 

나님은 그녀를,

먼지낙엽님은 동생을.

 

 

 

④편 fin.

 

to be continue...

 

P.S : 아 힘들어요... 멘붕이 오고있어요.....

엮인글 :

청순반듯흔남

2013.02.07 14:43:38
*.162.158.194

1등 !

몸에좋은유산균

2013.02.07 14:45:48
*.151.219.139

2등!

ManiaClub

2013.02.07 14:55:26
*.232.20.138

수고하십니다. 소울B작가님...

럼블

2013.02.07 14:55:56
*.110.141.63

3시반까지 시간을 드립니다~~ -0-++ 어여 타이핑 하세요~~!!!

께옹께옹

2013.02.07 14:47:59
*.192.246.220

ㅎㅎㅎ 벌써부터 담 편이 궁금해져요~~`

hey jude

2013.02.07 14:59:11
*.214.155.99

이번 편은 맘에 들어요.

날쭈

2013.02.07 14:59:15
*.67.174.228

ㅋㅋㅋㅋㅋ 스피드하게 1편부터 4편까지 감상.. ㅋㅋㅋ 어서 타이핑!!!!1

독자들이 기다립니다!!

와르 

2013.02.07 14:49:44
*.112.8.105

재미져요~

정이지

2013.02.07 15:00:22
*.94.44.1

마지막이 될것 같은 5편이 기대됩니다...

이엘

2013.02.07 15:01:30
*.216.23.195

5편 언제나오나요.. 오늘 번개가야되는데 이거만 보고있네요 ㅠㅠ

한채영

2013.02.07 15:06:21
*.55.40.14

ㅋㅋㅋㅋ작가로 전향하세요

ManiaClub

2013.02.07 15:10:06
*.232.20.138

혹시 마지막이 그냥 세틀같이 타고 서로 인사하고 헤어졌다 머 이런 결말 아니져....ㄷㄷㄷㄷ

1번너구리

2013.02.07 15:10:08
*.209.208.97

아 이분 계약해야겠어요 책 냅시다...

jinlee7727

2013.02.07 15:04:10
*.223.8.10

정주행하고잇어요*_*

여니z

2013.02.07 16:15:04
*.216.179.210

1편 부터 읽고 왔어요. 빨리요 빨리!

함달려봐~~~

2013.02.07 17:56:12
*.183.104.60

추천 첨으로 눌러 봅니다....

그래이젠

2013.02.07 17:58:29
*.111.135.254

아아~ 현기증 나요~ 곧 퇴근시간 다가온단 말예요~

웰팍먼지낙엽

2013.02.07 18:02:12
*.186.5.139

공대생이 이런재주도 있으면 안되는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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