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야간 후 셔틀을 탈 운명...전투보딩을 시전했습니다.
챔피온에서 데구르 굴러도,
듀크 산등성이에서 대자로 뻗어도,
리프트 위 여자사람의 "풉. 쟤 뭐야ㅋ"라는 소리를 들어도(...ㅠ),
삼단분리가 나도,
벌떡벌떡 일어나서 마치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태연히 슬로프를 내려갔어요.
그러다보니 시간이 워프를 하더군요...
10:30pm은 참 빨리 왔습니다.
마지막 리프트를 올라가면서
'108배로 수능 만점...!!'이라는 생각으로 펭귄에서 108배를...ㅋㅋㅋㅋ하면서도 웃기더군요ㅋㅋㅋ
정신없이 절을 하고, 지금 셔틀을 탔습니다. 전투보딩을 시전해도 아쉬움이 남는건 매한가지네요ㅠ내일 또 가고싶은 생각 뿐입니다ㅎ내일 개학인데....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