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어깨부터 팔까지 계속 통증이 밀려오고, 뒷목부터 뒷통수까지 느낌이 좀 이상하구여.

자꾸 멍한 느낌이예요. 피곤해서 그런건지 낮에 충돌때문에 그런건지 모르겠네여.

다행이 어지럼증이나 속이 울렁거린건 없어요.

아..생각 할수록 괘씸하네여. 첨 겪은 일이라 대응을 너무 소극적으로 한게 실수였나봐여.

사실 성격상 따지는걸 잘 못하는편이라.

내일 동생이라 가려고 했는데 동생이 보더니 가지 말자네여. 동생이 얘기 듣고나서 급 흥분을..ㄷㄷㄷㄷㄷ

집에 도착하니 기운 쫙 빠지고, 사고 기억이 잘 안나여.. 운전하고 오면서 긴장하다가 긴장이 풀려서 그런듯싶고.

암튼 보드 못할꺼같다는 느낌이..에효.........

학동 가서 렌즈 지르고, 데크 한번 쏵 봐주고. 고글도 좀 보고...

어느순간 왼손엔 렌즈 오른손엔 보드복이...들려있었어여... 아... 가격 싸게 판다고 하는 말에 그만..ㅠ.ㅠ

일단 보드복은 동생 줘야겠어여. ㄷㄷㄷㄷㄷㄷ

와인 한잔  먹고 잠이나 푹 자야겠네요.

다들 안보 하세요...

ps : 파노라마는 이제 안탈려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