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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과 28일 저녁 둘 다 야간보딩을 다녀왔는데요~
시즌동안 1~2번 볼까말까한 유령데크를 연이어 보게되어 말씀드립니다~
두번다 유도탄 성능탑재했는지 28일 스키어 다리 강타 > 한참 누워서 있다가 결국 냉동육되어 아웃..., 어제 보더 다리 강타 > 주변지인들에 둘러쌓여 패트롤소환 후 아웃...
우연찮게 두건 다 목격을 했는데요...문제는 두건 모두 정상쪽 윈디슬로프에서부터 휘슬슬롭까지 내려와서 강타했다는겁니다...(500~700m이상 쭉 내려옴) 부상이 심각 할 정도로 강하게 부딪혔어요... 데크 주우러 온 두분 모두 한눈에 초보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어제분은 뭘 얼마나 잘못했는지도 잘 몰라요 걍 머리 긁적이며 데크가지고 내려가더군요...
저도 초보지만 정상에서 뒷발신공으로 내려오는건 소리라도 들리지...유령데크는 베이스로 소리없이 와서 걍 꽝!!! 합니다~
곤쟘보더분들 유령데크 조심하시기 바랍니다...두번 다 크게 다치는거 보니 타다 자꾸 두리번거리게 되네요...ㄷㄷ
글구 따라가서 잡을수 있지않을까 싶었는데 습설에 모글투성이라 저같은 초보는 역부족이더라구요...
제가 첨에 배울때 갈켜주던 형이 시범으로 유령 만들어서 팬스때리는거 보구선 무조건 리쉬코드 또는 한발 착용을 하거나 평지서 착용합니다.
거기다 제가 오크가 베이스 인데 초급을 빼곤 한발 필수착용이라 거의 그런일 없는데 아주 가끔 중간에서 벗는 분들때문에 보게 됩니다....
일단 유령이 보이면 소리부터 질러서 하단에 경고합니다.
그리고 항상 일행이 있을 경우 하단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간혹 일행이 놓치면 바로 컷트 해주구요.
올시즌에도 1번 유령컷트를 했네요...
한발 착용이나 리쉬코드는 남을 위해 필수가 되었으면 합니다.
유령데크.... 그 위험성이 위기탈출에서도 나왔었는데 무서운걸 정말 모르는건지 생각이 없는건지 초보들 안전불감증 심각합니다.
내려가기 편하다고 뒤쪽이 아닌 경사로 바로 앞에서 신는데 그러다 놓치면 바로 유령데크... 암튼 주변이나 리조트 등 모든 사람들이 초보들에게 말하고 또 말해줘야 하는 안전사항중 하나라고 봅니다. / 3시즌 동안 다닌 곳은 몇군데 안되지만 유일하게 작은 충돌상황이라도 생겼던 곳이 곤지암... 곤지암에 이상하게 타는 분들 많데요 진행방향을 봐야지 왜 엉뚱한 방향을 보면서 타는지...(안전을 위해서 주변을 두리번 거리는거 말하는거 아닙니다.)
시즌중 한두번곤지암을 방문하는데 유난히 곤지암은 직할강에 충돌사고 빈번히 일어나더라구요....스키든 보드든 직할강문화가 발달된곳 곤지암....정말 무섭드라구요...가족이랑 항상스키장을 다니는데 다음부턴 가고싶지않더라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