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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 데크 타다가 새데크 타니까 이거 완전 신세계였거든요. 그냥 잘 미끄러진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그렇게 기분 좋게 씬나게 한 200km 탄 거 같은데 얼마 전부터 잘 미끄러지는 느낌이 줄어들었더라고요. 100%였다면 70% 정도??
그래서 베이스를 봤더니 엣지쪽이 하얗게 변했네요. 물을 뿌려 보면 동글동글하게 물방울이 잘 있긴 한 거 같은데..
하얗게 되면 왁싱이 필요한거라 그래서...
익스트림 왁스를 사서~ 처음 하는 거니까 실패할까 봐, 엣지쪽만 부분적으로 해도 된다고 들었던 것 같아서
콜드 왁싱이란걸 따라서 했는데
리무버 작업을 엣지쪽만 하고 해야 하나? 그냥, 왁스를 덧발라야 하나? 고민 하다가
지우는 작업은 깨끗하게 자신 있는데! 왁싱은 자신이 없어서
리무버를 안 하고 했네요.ㅋㅋㅋ
근데 하는김에 다 하자고 해서 엣지 부분만 한다고 하다, 전체적으로 다 해버렸음.
듣던대로 하얀 부분이 없어지진 않더라고요. 그건 핫왁싱을 해야 스며 들면서 없어진다고 들었음.
어쨌든 다하고 물을 뿌려보니, 물방울이 더 동글동글(성공?)ㅋㅋ 하긴한데!
손가락으로 만져보면 안 미끄러져요..
고체왁스 만지면 나는 느낌이랄까요?.. 왁스 하기 전에는 미끄러운 느낌이었는데 말이죠.
어쨌거나 스키장에 가서 탔는데, 역시나!!
잘 미끄러지는 느낌이 전혀 안 나요..ㅠㅠ
그렇게 세 시간을 왁싱을 잘못 했나 보다 하면서....타고,,,,
정설 한다고 해서 두 시간 쉬었다가 다시 탔는데 그때부터 다시 잘 미끄러지는 느낌이 나는 거 있죠?
왜 그럴까요??
집에 와서 형광등 빛에 비춰보니, 엣지 한쪽은 하얀 부분이 계속 있는데 (좀 줄어 든 거 같기도)
다른 한쪽은 깨끗하네요. 하얀 부분이 없어진 것 처럼, 베이스 부분이랑 같은 상태 (깨끗??)
세 시간 타면서 허접하게한 왁싱이 벗겨져 나간건지?
세 시간 타면서 왁스가 스며 들은건지? 잘 모르겠네요..
빡시게 열심히 문질러 주세요